아마 초등학교 6학년때였을거임 나는 여전히 초딩때 기억이 잘 안나는데.. 겨울방학에 좀 논다 싶었던 애들이 갑자기 집에찾아와서 놀자고 그런거랑 그 이전부터 만화나 애니같은거 좋아했던거랑 기억이 섞여서 나는 조용한 애였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남 여튼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한번인가 두번인가 짝꿍으로 배정된 여자아이가 있었음
대부분의 어린남자아이들이 그렇겠지만 2차성장이 오기전까지는 여자애들보다 키가 작음
물론 나도 그랬었으니까 그 여자아이보다 나는 키가 작았음 약간 올려다보다 시피 봤었으니까 작았던건 확실함
그렇게 한두번 짝꿍을 하다보니 어느샌가 관심이 생겼나봄..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모에속성같은걸로 따지면.. 약간 상냥한 선배스타일 이었던것 같음
뭐 그건 그렇고 그때도 그랬었고 그 이후에도 그랬었지만 아마 내 이상형이 상냥하고 여성스런 타입을 좋아했던것 같음
쪼끄만 놈이 ㅋ
무튼 그렇게 상냥함에 반했던것 같음 그러다가 학기가 지나고 가을이 되고 슬슬 졸업하면 못볼것같다 싶을때쯤에는 나는 아마 좋아하던 티를 엄청 냈던것 같음 막 선물같은거 주고 그랬었으니..
무튼 그러다가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선물을 주면서 좋아한다고 고백했던것 같음
물론 여러분이 상상하신대로..는 아니고 여튼 고백을 받아주는것도 아니고 안받아주는것도 아닌 그냥 대답이 없는상태로지나가게 됨
지굼생각햅보면 정말 어린나이라면 어린나이에 좀 순수한 사랑이라는걸 해본것 같음 졸업할때쯤에 롤링페이퍼에 막 여자애들이 중학교 가서도 누구누구 좋아해라 ㅋ 이런식으로 적어놨던걸 생각해보면 그 여자아이도 그다지 나를 싫어하지는 않았던것은 아닐까..라고 위안을 해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