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닉넴처럼 주방일합니다.

가게 동생들이랑 대화하다가 저번 민중총궐기 얘기가 

어쩌다가 나왔는데

걔들이 하는말은 그겁디다.

집에가는데  닭장차가 파손되어있고 의경애들 길가에서

쭈그려앉아 김밥먹고있더라..

요번에 또 시위한다던데 불법시위 다 잡아죽여야된다.


전 말했죠......

왜 불법이냐?애초에 허가받은 시위고 시위 하기도전에

차로 막아놓고 평화시위를 변질시킨 선동꾼과 언론들만보고 그러지말라고..

오히려 소리지릅니다.어디 경찰차를 부수냐...그러면서 집에도 못가고 걸어가느라 힘들었다 시위는 왜하냐.......




할말을 잃었습니다.

더 말하다가 화나서 욕하고 혹시나 때릴까봐 

앞으로 시위얘기 정치얘기하지말라하고 나와서

담배한대물고나니 청계천이 보이네요


저번 민중총궐기날도 청계천엔 등불축제한다고

사람들 미어터지던데 바로 옆블럭에서 

물대포맞고 비오는날 시위참여하신 모든분들

욕되게하는거같아 죄송했습니다. 


하.......

가면전사 아쿠메츠인가..만화책에서보던 그가 정말 현실에 있었으면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