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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노래를 보는 우리들의 시차, 박정현의 8집 Parallax
게시물ID : music_118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공작
추천 : 2
조회수 : 10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2 00:49:40
26번째 가수 박정현

8집 Parallax

707958_1_f.jpg

이번에 소개해드릴 가수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가수인 박정현으로

앨범은 8집 Parallax 입니다

Parallax는 ' 시차 ' 라는 의미로 우리가 노래를 바라보는 것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깊이 또한 다를 것입니다

어떻게보면 노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깊은 뜻을 지닌 이 앨범은 

상당히 다양한 곡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 그렇게 하면 돼



가사

안아주면 돼 너의 마음속에 울고 있는 아인 
온전히 지금 행복할 수 없는 슬픔의 기억들 
햇살이 넘쳐도 닫힌 네 맘으론 너를 따뜻하게 할 순 없어 

늘 떠나갔던 사람들 기댈 곳 없던 날들 아무런 잘못도 네겐 없던 거야 
이제는 웃음은 웃음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받아들이면 돼 그렇게 하면 돼 

행복해져도 돼 이젠 자유롭게 원하고 원했던 꿈을 사는 거야 
감춰도 감춰도 돋았던 너의 날개를 펴고서 꿈꾸던 세상으로 

You can fly away I can see you fly away
너를 아프게 했던 모든 게 얼마나 작은 거였는지 
And you can fly away I can see you fly away away
어제도 아닌 내일도 아닌 이 순간을 사는 거야 그대

곡 정보 작곡 황성제 작사 박주연

간단 분석 이번앨범의 수록되어 있는 박정현식 힐링곡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감상평 박정현의 노래중에서 정말 좋아하는 곡중 하나

개인적으로 힐링곡을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음원으로 느낄 수 없는 라이브에서의 감정은 너무나도 압도적이다

특히 이 노래는 가사 또한 상당히 와닿는데

상처를 스스로 담고있는 이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실감

1.jpg
사진을 클릭하시면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가사

혼돈의 일상은 지나가고
열정의 심장은 잦아들고
팽팽했던 미소는 풀어져
Overdriven 이성을 놓치네

불현듯 내게 남은걸 세어보기로 했어
희망 사랑 가족의 행복 약간의 예금
정작 내 속에 나 자신은 없어 날 찾아 나서고파

매일 밤 꿈속에서 Replay 되는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jeep차 타고서 흩날리는 그대 머리칼 향기가 슬퍼~
꿈인 줄 알면서 꿈인 걸 알아서 눈물이 맺히네

불현듯 내게 남은걸 세어보기로 했어
가식과 냉소로 감춰진 내 속살뿐 
정작 내 손엔 뭘 잡은 게 없어 널 잡고 싶었는데~

매일 밤 꿈속에서 Replay 되는 황홀한 공간을
가르는 시간 넘어서 평행우주 저편에서 그대를 만나
닿아도 닿지 못해 재회의 눈물만 
Now it's a moment
Where am I now?
Not even here
Not even there
Not anywhere floating
나의 손을 잡아줘

매일 밤 꿈속에서 Replay 되는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Jeep차 타고서 흩날리는 그대 머리칼 향기가 슬퍼~
꿈인 줄 알면서 꿈인 걸 알아서 

Now it's a moment
슬퍼 말아요 언젠가는 만날 거야
이 꿈이 깨면 기억 없겠죠. 슬프지만 괜찮아

곡 정보 작곡 MGR 작사 Miu.txt, 박정현

간단 분석 웅장하고 절도있는 곡

이별의 상황을 다양하게 해석하는 것이 이 곡의 포인트

영상을 감상하시면 박정현의 감상 멘트를 볼 수 있습니다

감상평 기존의 평이한 음악들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는 박정현의 모습이 잘 보인 곡입니다

웅장하고 거대하고 절도있는 이 곡은 라이브로 불러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기도 합니다.



3. 도시전설



가사

처음 만난 그대 달콤한 기억
매일 매일 긴긴 문자 속엔 사랑 가득
맑은 햇살 아래 한강 변 도로
차를 몰며 나를 보던 그대 왕자 같았어

나 말곤 그 누구에게도 관심 없어 하던 그대였죠
세상은 우리를 위한 배경

그리 오래된 얘기도
아니 아닌 것 같은데 그 천산 어딜 갔나
마치 꿈같던 동화는
이제 전해 내려오는 도시 속 전설 돼버렸죠
뚜루뚜뚜뚜

처음 그대 모습 어디 있나요
내가 보낸 문자 답은 무심한 한마디 
예전 그 햇살 속 한강 변 도로
난폭하게 소리치는 그대 괴물이 됐네
나만 아니라면 그대는 누구에게라도 관심 쏟죠 
세상은 나 빼곤 모두 행복

그리 오래된 얘기도
아니 아닌 것 같은 데 그 천산 악마 되고
우리 행복한 동화는
단지 전해 내려오는 머나먼 전설 돼버렸죠

밤엔 휘파람을 불지 마
신발 엎어두면 안돼
거울 깨지 않게 조심 좀 해
사다리 밑으로 가지 마 
이리 많고 많은 금기 속에서
내가 젤 하지 말았어야 할 일 그댈 만난 일..

그리 오래된 얘기도
아니 아닌 것 같은 데 왕자는 어딜 갔나
우리 행복한 동화는
단지 전해 내려오는 도시 속 전설 돼버렸죠 애석하게도
뚜뚜뚜뚜뚜뚜뚜

곡 정보 작곡 정석원 작사 정석원

간단 분석 이별 후에 사랑의 과정들은 단지

허상에 불가하다는 곡으로

이러한 허상을 ' 도시 괴담 ' 에서 ' 도시 전설 ' 로 표현하였다

감상평 올린 영상은 원곡에서 편곡이 된 곡인데

원곡이 몽환적인 도시 느낌이라면 편곡은 세련된 도시 느낌

박정현은 무조건 라이브로 듣는것이 좋다

발상이 독특하여 상당히 특이한 가사이다

앨범 표지가 초록색이여서 그런지 도시속의 정글이 있다면

그곳을 헤쳐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4. 미안해



가사

You, 언제나 날 행복 하게 해준 너
하루도 너 없이는 살 수 없었지. 난 눈이 먼 채 그저 너를 따랐어.
Hey, 결국 거짓말장이였어.
크나 큰 고통만을 남겼어. 내가 바란 그런 사람이 아녔어.아녔어.

미안해. 이제 너를 용서할 수 없어.
내 마음을 다시 돌려 보려는 쓸데없는 노력하지 마.
잘 가. 한번 거짓말장이는 영원해.
잃어버린 내 시간 찾을 거야.
오늘 네가 없는 이 삶이 너무 편안해. 안녕.

I, 난 배신당한 바보이지만 사랑은 그저 여행 같았어.
힘들어도 추억이란 선물이..
이젠 시간이란 마법의 약이 제 기능을 발휘할 동안
내가 누구인 줄 기억해 내면 돼. 그러면 돼.

미안해. 이제 너를 용서할 수 없어.
내 마음을 다시 돌려보려는 쓸데없는 노력하지 마.
잘 가. 한번 거짓말장이는 영원해.
잃어버린 내 시간 찾을 거야.
오늘 네가 없는 이 삶이 너무 편안해. Without you
I’m better off without you

미안해. 이제 너를 용서할 수가 없어.
내 마음을 다시 돌려보려는 쓸데없는 노력하지 마.
잘 가. 한번 거짓말장이는 영원해.
잃어버린 내 시간 찾을 거야.
오늘 네가 없는 이 삶이 너무 편안해 Without you
I’m better off without you
There’s another day without you

곡 정보 작사 정석원 편곡 Don Spike 원곡 Camila - Mientes

간단 분석 마음에 상처만 놓는 연인과

이별하는 노래로 상당히 자기애가 높은 곡

감상평 8집 Parallax의 Title곡

이 앨범은 의외로 마음을 편하게 하는 곡들이 다수인데

헤어짐에서 나오는 슬픔을 중심에 두지 않고 은은하게 우러나오게

하면서 노래가 상당히 깊이있어졌다



5. Raindrops



가사

소나기가 내리는 아스팔트 도로 위로
부서지는 빗방울의 그 리듬을 난 느낀다
까맣게 젖은 걱정은 모두 흘려버려
투명하고 반짝이는 빗방울로 나의 영혼을 씻어

Raindrops Raindrops are falling
자유롭게 새가 되어 날아가리
Raindrops are falling
투명하게 반짝이는 빗방울이 되어 춤을 추리

Raindrops Raindrops are falling
자유롭게 새가 되어 날아가리
Raindrops are falling Raindrops are falling
투명하게 Raindrops fall 

지우고 싶은 기억은 모두 잊어버려
투명하고 반짝이는 빗방울로 
나의 영혼을 씻어

Raindrops Raindrops are falling
자유롭게 새가 되어 날아가리
Raindrops falling 투명하게 
반짝이는 빗방울이 되어 춤을 추리

Raindrops falling falling falling woo
Raindrops falling

곡 정보 작사 몬구 작곡 몬구

간단 분석 상당히 시원하면서 톡톡 튀는 음악이

매력적인 곡으로 해방되는 자유로움이 이 곡의 포인트

감상평 비를 맞으면 우울한 느낌도 들 수 있지만

개운해지는 시원함도 느낄 수 있다

이 곡이 바로 그런곡

톡톡 튀는 음악은 마치 노란빛 우비를 입고있는 꼬마 아이들처럼

밝고 명량하며 자유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6. 서두르지 마요



가사

서둘지 마요
그댈 잡으려 하는 게 아녜요
미안해도 마요
항상 옳았던 그대 뜻인걸요

고갤 들어 나를 좀 봐요
힘들겠지만 한 번만 웃어봐요
많이 그립겠죠, 지금 마주한 그대 모습이
난 눈으로 사진을 찍어요

아름다운 그 입술,
더 아름다운 그 눈빛,
나의 손이 외우는 따뜻한 그 얼굴
만질 수 없는 게 이별은 아닌데
아주 나를 잊진 말아요

내 마음이 느려서
내 사랑이 넘쳐서
그대 맘도 모르고 들떠있던 내게
시간을 줄래요
그대를 내 맘에
조금 더 담을 수 있게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예쁘게 웃었죠

걸음이 참 무거워 보여
그대 나처럼 아낀 말이 많아서
틀린 적 없었던 그대 선택을 믿기로 해요
모든 것엔 이유가 있댔죠

이별은 둘이서 하는 것
사랑 시작할 때처럼
지금부터 기나 긴 기다림이 시작될뿐야
안녕은 난 말할 수 없어
I'm standing here for you

아름다운 그 입술,
더 아름다운 그 눈빛,
나의 손이 외우는 따뜻한 그 얼굴
만질 수 없는 게
이별은 아닌데
아주 나를 잊진 말아요

내 마음이 느려서
내 사랑이 넘쳐서
그대 맘도 모르고 들떠있던 내게
시간을 줄래요
서둘지 말아요
조금만 더 그댈 볼래요

곡 정보 작곡 황성제 작사 김이나

간단 분석 이별의 슬픔을 그려내는 곡

도입부가 상당히 애절하고 가면 갈수록

후회와 닥쳐올 그리움에 대한 슬픔이 깊게 담겨있다

감상평 도입부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청아하고 여성스러워진 박정현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부분

고음이 아니라 깊이에 중점을 둔 곡으로

박정현의 고음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해주고싶은 곡이다



7. 손해



가사

끝난 건가요? 여기 까진가요? 대답해 봐요? 
남은 약속도 나누던 꿈도 
아무 의미 없나요? 

행복했던 기억들은 어제일 같은데 
함께 걷던 그 거리도 그대로인데 
그댄 너무도 달라요 

왜 바보처럼 나만 아픈 거죠? 
나 정도는 쉽게 지워지나요?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니 
맘 아픈 내 손해 같아요 

두 눈에 내 모습 이젠 보이지 않겠지 
두 귀에 내 얘기 이젠 들리지도 않겠지 
머리에 가슴에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 
나 다시 또 혼자 남겠죠 

아무렇지도 아무런 일도 아닌 건가요? 
굳은 표정도 무심한 말투도 
낯선 사람 같아요 

함께해서 행복하다 믿었었는데 
내 마음은 그때처럼 그대로인데 
그댄 너무나 달라요 

왜 바보처럼 나만 아픈 거죠? 
나 정도는 쉽게 지워지나요?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니 
맘 아픈 내 손해 같아요 

숨이 막혀 정신이 없어요 
뭔가에 홀린 것처럼 
나 아직까지 믿고 싶지 않아 
추억까지 잊겠단 그 말 

이젠 나도 모든 걸 지울게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대처럼 다 잊고 나면 
나 다시 또 살 수 있겠죠 

두 눈에 네 모습 이젠 볼 수도 없겠지 
두 귀에 네 얘기 이젠 들을 수도 없겠지 
머리에 가슴에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 
나 다시 또 혼자 남겠죠

곡 정보 작곡 G-high, 이주형 작사 G-high, 이주형

간단 분석 이별에서 오는 슬픔을 분노로 표현한 곡

의외로 광곡

감상평 박정현의 곡중에서 광곡이라 불리는

미친사람같은 노래가 몇곡있는데 

이 노래도 상당히 광곡 느낌이다

좋다 이런 미침!



8. Any Other Man (Feat. 2012 Tour Band Members)



가사

It was always hard for me to shine
And try to immortalize my name
( 빛을내고 내 이름을 영원하게 하는것은 내게는 항상 어려운 일이였어)

The more and more I tried to change
The more and more things seemed the same
(내가 더욱 더 변화하려 할수록 더욱 더 똑같아 보였지)

And playing a convincing role of one who does not care
But the truth is out, but oh the truth is out
(그리고 그런것들을 신경쓰지 않는 척을 했지 하지만 진실이 드러난거지, 진실이 드러난거야)

I'm just like any other man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은 거야)

In a world of fancy I was plain
(상상속의 세계에서 나는 평범했어)

In a flowery plain I'd fancy trees
(꽃으로 덮인 평원에서 나는 나무들을 상상해)

To shade the plotholes in the thoughts 
That never took to coming clean
(절대 털어놓지 않았던 내 생각들속의 허점들을 그늘로 가리기 위해서)

Playing the unnerving role of "Oh, so debonair"
("와 정말 유쾌한 사람이구나" 라는 불안한 역할을 한거지)

But the truth is there, the truth is always there
(하지만 진실은 거기 있던거야, 진실은 항상 거기에 있던거야)

That I'm just like any other man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은 거야)

But I'll play the poet and I'll sign an autograph
Smile for the cameras with a wave to all the fans
(하지만 나는 가사를 쓰고 싸인도 해주고 팬들에게 손흔들며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지을거야)

Yeah maybe I'm scared that what they've made me's what I am now
(그래 아마 난 그들이 만든 내가 지금의 나라는 사실이 두려운 건지 몰라)

Though I'm just like any other man
I'm just like any other man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을 뿐인데도 말이지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은거야)

And so I shined
(그리고 난 빛을 냈지)

And as I grew into my name
(그리고 내 이름에 걸맞게 자라날수록)

The more and more I seemed to change
(나는 더욱 더 변화된 것 같이 보였어)


The more I wished it'd stay the same
And playing a convincing role of one who does not care
(내가 더 원할수록 그대로였지 그리고 그것을 신경쓰지 않는 척 한거야)

But the truth is out, but oh the truth is out
I'm just like any other man
(하지만 진실이 나타난거지, 진실이 나타난거야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은거야)

But I'll play the poet and I'll sign an autograph
Smile for the cameras with a wave to all the fans
(하지만 나는 가사를 쓰고 싸인도 해주고 팬들에게 손흔들며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지을거야)

Yeah maybe I'm scared that what they've made me's what I am now
(그래 아마 난 그들이 만든 내가 지금의 나라는 사실에 두려운 건지 몰라)

Though I'm just like any other man
I'm just like any other man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을 뿐인데도 말이지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은거야)

I am you are me I am any other man
I am you are me I am any other man
I am you are me I am any other man
(나는 너고 너는 나야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But I'll play the poet and I'll sign an autograph
Smile for the cameras with a wave to all the fans
(하지만 나는 가사를 쓰고 싸인도 해주고 팬들에게 손흔들며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지을거야)

Yeah maybe I'm scared that what they've made me's what I am now
(그래 아마 난 그들이 만든 내가 지금의 나라는 사실에 두려운 건지 몰라)

Though I'm just like any other man
I'm just like any other man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을 뿐인데도 말이지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은거야)

I'm just like any other man
(나도 그저 다른사람과 같은거야)

It was always hard me to shine and try to immortalize my name.
(빛을 내고 내 이름을 영원하게 하는 것은 내게는 항상 어려운 일이였어)

곡 정보 작사 박정현 작곡 박정현

간단 분석 가수로서 성공과 변화에 대한 갈망

유명인으로서 겪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쓴 곡으로

자신을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감상평 사실 영어를 해석하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찾고 알게됬는데

이 곡이 이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니

자신에게 되묻고 대답하는 노래로서

노래에 그러한 구성의 느낌이 잘 녹아있다



9. You Don't know Me (With 이이언)



가사

내게 말해주지 않는 그 마음속에
그대 다른 누군가를 숨겨 뒀나요 
내게 말이 없던 어느 하루의 끝에
그대 일기장엔 누구의 이름을 쓰나요

그댄 날 사랑하지 않아요
You don't know me
내게 아니라고 말해봐요
You just don't know me
그대가 원하는 건 내가 아니죠
You don't know me
내가 틀렸다고 말해봐요
You really don't 

내게 보여주지 않는 그 마음속에
처음부터 이별을 키워왔던가요 
이유 없이 슬퍼지는 그대 눈빛 뒤에
내 곁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나요

그댄 날 사랑하지 않아요
You don't know me
내게 아니라고 말해봐요
You just don't know me
그대가 원하는 건 내가 아니죠
You don't know me
내가 틀렸다고 말해봐요
You really don't

그댄 날 사랑하지 않아요
내게 아니라고 말해봐요
그대가 원하는 건 내가 아니죠
내가 틀렸다고 말해봐요

You don't know me
날 사랑하지 않아요
You don't know me
날 사랑하지 않아요

곡 정보 작사 이이언, 작곡 이이언

간단 분석 서로 의심이 쌓여져 가는

사랑이 식어가는 연인들의 모습을 그린 곡

감상평 몽환적인 느낌이 상당히 깊은 곡

featuring을 맞은 이이언과 박정현이 대화를 하는 느낌으로

오해속에 오는 슬픔을 잘 표현해내었다



10. 바람소리 속에 그대가



가사

바람 소리 속에 그대가 숨 쉬네
날 떠나간 그대 아직 내 곁에 있네

눈 감고 뜰 때마다 그대가 보이고
따듯한 햇살을 맞으면 낯익은 손길을 다시 만나죠

포근했던 그댄 늘 내 곁에 있네

364일 동안 잘 견뎠지만 단 하루 그대가 떠오르면
온 시간이 멈춰.. 온 마음이 무너져..

바람 소리 속에 그대가 보이네
햇살처럼 그댄 내 곁을 비추네

곡 정보 작사 박정현 작곡 강현민

간단 분석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잔잔하고 애절한 곡

노래에서 들리는 날씨들의 소리는 노래를 더욱

깊고 슬프게 해준다

감상평 이별 후 슬픔을 찬 바람을 맞으며 외로히 걸어가는

처량한 사람의 느낌이 나고 있다

의외로 빗소리랑도 잘 어울릴것 같은 노래로

빗소리 속에 그대가라는 제목이여도 정말 좋았을것 같다

바람의 소리는 약하고 조용하지만 바람이 우리 몸을 흔들듯이

그의 추억도 약한 바람에도 내 몸을 흔들듯이

그러한 느낌을 잘 살려냈다 (뭐라는건지..)



11. Song For Me



가사

그저 무작정 혼자 버스에 몸을 실었지.
창 밖의 사람들 멍하니 보며 혼자서 웃고 울지.
내게도 미래가 있을까. 되는 일 하나도 없는데.
꿈꾸는 대로 된다는데, 간절히 원하면 된다는데, 그건 너무 먼 얘기.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작더라도 손에 닿을 희망.
세상이라는 무거운 짐을 힘들지 않게 느낄 수 있는 용기.

친구들을 만나도 속마음은 숨기게 돼. 
어둡고 좁은 집에 돌아오면 또 다른 외로움이.
잘 지내냔 엄마의 전화, 끊고 나면 한없는 눈물.
꿈꾸는 대로 된다는데, 좋은 생각만 가지라는데, 아직 늦진 않았어.
힘든 기억도 추억이 돼. 편하기만 한 여행은 없잖아.
언제까지나 미룰 순 없어. 작은 기적은 내가 시작해야 해.

길고도 좁던 저 골목 모퉁이, 
돌아설 때면 상상도 못할 멋진 세상 기다리고 있겠지.
이대로 주저앉진 않아. 
바보같이 울지도 않을 거야. 어리광도 안 할래.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세상에 맘껏 소리쳐줄 거야
세월이 흘러 생의 끝자락 뒤돌아볼 때 후횐 없도록 
한 점의 후회 갖지 않도록. I live. I live.

곡 정보 작사 정석원 작곡 정석원

간단 분석 미래가 불투명한 지친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박정현이 불러주는 힐링곡

감상평 정말 좋아하는 노래중의 하나

이 앨범은 처음과 끝이 힐링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 먼 미래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그에 좌절하고 있는 이들에게

박정현이 얘기해주고싶은 노래이다
출처 가사, 곡 정보의 출처는 ' NAVER MUSIC 박정현 ' 8집 Parallax ' 입니다
-참고-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12&docId=195157634&qb=67CV7KCV7ZiEIGFueSBvdGhlciBtYW4=&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SDuK%2BloRR1ossuPILoCsssssstK-218271&sid=RjyV7b2yAZijYgNsE0wLDg%3D%3D
http://easypark.tistory.com/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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