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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의 추억
게시물ID : sisa_627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일매국노척결
추천 : 0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2 01: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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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대선떄 일이네요
 
그떄 저는 국딩 1학년 
세상사 암것도 모르는 어린애였지만 
티비를 켜도 어른들 이야기만 들어도 전부 대통령 이야기였으니
 
어린 저에게도 아 뭔가 큰 행사인가보다 , 대통령=대빵 이구나
하고 눈치는 챌수 있었죠 
 
그때 저의 짝꿍이름이 김주영(?)인가 그랬을겁니다.
그래서 길거리에 이곳저곳 붙어있는 정주영의 벽보를 보고 
 
아 친구랑 이름이 같으니까 이 사람이 되면 친구가 기분이 좋겠구나라는 참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어머니한테 정주영 찍으라고 되도 않는 소리를 해댔었죠 ㅋㅋ (머 당시 내가 되면 아파트 한채씩 주겠다는 황당 공약에 귀가 솔깃한 사람들도 많았을겁니다.)
 
아무튼 시간은 지나고 1년뒤 학교 도서관, 서점 아동 서적코너엔 ys를 단 책들이 넘쳐나듯 나옵니다. 
ys 와 함께 , ys는 슈퍼맨 등등 이름도 유치한 아동서적부터 위인전기등등 온갖책이 나왔죠.
 
돌이켜보면 영삼이 아저씨 임기떄는 뭔놈의 사건사고가 많았죠 
연쇄살인 강력범죄부터 대형사고가 줄줄이 일어났고 
 
금융실명제와 조선총독부 폭파
전대갈과 노태우를 법정에 세우고
하나회를 척결했던 
잊을수 없는 일들도 많았죠
 
임기막판에 암에푸라는 큰 똥을 던져놓고 도망치듯 퇴임했지만 
 
그 특유의 캐릭터성과
갱제를 살려야 한다는 희대의 유행어  
아침마다 조깅을 뛰어 경호원들이 고생한다는 일화도 웃겼고
(건강관리차원에선 나름 장수의 비결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소통령이라 불리던 김현철이가 저질렀던 일들도 참 웃겼고 
 
대중문화적으로는 그야말로 황금기였던 시절이고 
전자오락,비디오게임 마니아들에게도 황금기였던,매일매일 할게,볼게 넘쳐서 즐거웠던 
 
 
 
그야말로 영삼이 아저씨와 함께한 버라이어티 했던 90년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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