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형님과 종종 정치적 언쟁을 벌이곤 하는데 재미납니다 
늘 대립되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판단의 근거를 보면
국제정치학을 열심히 공부한 본인의 생각으론 국제정치는 힘의 논리 패권이므로 아직 국력이 모지란 한국은 나대지말아야한다가 논지인듯한데요

몇가지 사례를 보자면

대북문제는 전적으로 미국의 뜻에 따라야지 괜히 중재자론이니 뭐니하다간 오히려 패싱 당한다 

천년의 적은 중국이니 중국을 잡기 위해선 일단 일본과 손을 잡고 중국을 잡은뒤 일본의 뒤통수를 치자 

등등 

강대국의 패권속에서 비굴하게 굴어서 살아남는것이 실리이고 냉정한건지
아무리 강대국패권이라 할지라도 큰 피해가 오더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당당히 말해야 하는게 맞는지 

이런 저를 보고 냉정하지 못하다
국제정치를 몰라서 그러니 공부해라 
너무 감정적이다라고 하고
결국 항상 진영논리 흑백논리로 생각하는 공산당 같다는 말까지 듣어버렸네요

저도 목구멍까지 그럼 그건 매국노지라는말이 나왔지만 참았지요 

암튼 어려운 문제인건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