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운동할 결심이 안서서 의욕을 잃어버렸었습니다.
그래서 식습관이라도 개선하자는 생각으로 벌써 몇개월이 지났네요.
국은 건더기만. 밥은 언제나 반공기 정도.
밥은 젓가락으로 떠먹고 밥보다는 나물반찬 위주로. 빨간 반찬 조금 파란반찬 많이.
하루에 물 7잔씩 마시기.
저녁먹은 후엔 물 말고는 입에 안대기.(퇴근이 6시라서 '6시이후에 아무것도 먹지않는다'는 법칙을 제 상황에 맞게 바꿧습니다.)
그 외엔 특별하게 한게 없네요.
저녁대신에 치느님이나 피느님이 유난히 땡길때는
눈 딱 감고 얼른 밥 국 반찬퍼서 저녁을 먹어버립니다.
그럼 치느님에 대한 욕구가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이렇게 지내면서 별 기대없이 현상유지만 되도 좋겟네..
하면서 시간을 보낸게 몇개월째.
오랜만에 목욕탕에서 몸무게를 재보니 3키로가 빠져있더군요. 정말 더 안쪗길 바라면서 잿던건데..
다이어트는 습관과의 싸움이에요.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이너스 습관을 눈 딱 감고 버티고 넘기다보면 어느새 그 마이너스가 0이 되고 플러스가 되가는 것 같아요.
이제 한 발자국 뗀 느낌이네요.
아직 한참 멀었지만 힘이 생깁니다.
나 힘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