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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에 대한 나의 생각
게시물ID : sisa_627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치고쥐잡기
추천 : 1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2 21:24:01
그가 3당 야합을해서 변절한건 결국 대통령 욕심 때문이죠.
당을 운영하다보면 합당도 할 수 있고 분당도 할 수 있지만 야당에서 여당으로 가는건
완전한 배신과 변절을 뜻하는 나쁜 짓이죠.
여당을 견제하라고 야당으로 밀어준 국민의 뜻을 배신한 것이니까요.
이런 그가 제 눈에는 좋게 볼래도 보이지가 않네요.
 
그렇게 해서 대통령 됐으면 잘했으면 좋았죠.
잘만 했다면 우리 국민들은 착해서 또 용서하고 이해도 해 줍니다.
하지만 어땠나요?
능력도 안되는 자가 욕심만 부려 대통령한 결과 나라 경제가 초토화 되지 않았나요?
그러면 미안한 마음이라고 갖고 속죄하며 살아야죠.
 
뻑하면 특유의 독설로 개소리같은 말만 늘어놓지 않았나요?
명박이가 정권잡고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정치권에 일갈을 가하던
김대중과는 달리, 그런 얘긴 한마디도 못하면서 독설만 하던 사람이 김영삼 아니였나요?
내 눈에는 그렇게 밖에 비치지 않았고 딱 그만큼의 평가만 할 것입니다.
난 무조건적인 애도도, 무조건적인 비난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생애 그가 했었던 딱 그만큼의 판단만 할 것이며 그건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통령이라고 모든걸 잘 할 수는 없죠.
적어도 애도하고 싶은 전직 대통령이라면 못한것 보다는 잘한것이 많은 사람 아닌가요?
하지만 잘한 것에 비해 못한게 너무 큰 사람이기에 솔직히 애도하고 싶진 않군요.
애도도 비난도 할 가치가 없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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