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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만에 다시한 스2 대 저그전 테란유저의 소감...
게시물ID : starcraft2_11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아♡★
추천 : 4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0/12/10 17:10:58
안녕하세용
그간 브론즈의 실력에 다이아 마크를 달았던 OUBoA입니다.
지난달 입원크리로 어제 근 한달만에 다시 스타2 래더를 했습니다.
와우...
언빌리버블
1500후반대 양민 테란인 저는 전쟁초원에서 동급 저그님을 만났습니다.
간간히 GSL을 보니 테란초원에서 저그를 만나니 저도 모르게 생전처럼
치즈러쉬를 해보고싶더군요.
그런데 역시 요즘 테란들의 치즈러쉬, 그리고 전쟁초원이라 그런지
저그분이 선못에 본진플레이 가시더라구요, 그래도 지난 달 초만해도
왠만하면 앞마당 가져가는 저그가 많았는데,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신이내린 발컨으로 건설로봇 4기를 동원한 러쉬!
저의 무딘 공격을 저그님이 날카롭게 막아내면서 빠르게 바퀴를 가셨더라구요,
전 무념무상 벤시준비하면서 2병영에서 자극제 업해주면서 불곰 해병 뽑아주고
입구에 2벙커 건설했습니다.
벤시 2기모이고 은폐업이 끝났을때 스물스물 기어갔더니 와우..언빌리버블
바퀴 20기 이상이 저에게 오고있었음요...
그런데 더 언빌리버블 벤시3기 2벙커 기타 자질구레한 불곰 해병에 자극제가 업이 되니
무난히 입구에서 저그 병력 올킬하고 그대로 게임 끝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제대로 치즈러쉬도 가지 않았고, 가도 제 발컨과 타이밍때문에
스무스하게 막혔습니다.
하지만 치즈러쉬가 대세이고 강세이기 때문에 저그분들이 많이 위축된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맵 자체도 전쟁초원이었고 상대분은 제가 일반 다이아 테란님들처럼 고수인 줄
알았을테구요... 참 여러가지 갑갑하셨던거 같습니다.
사실 게임에서 너프와 버프는 정말 한 끗 차이입니다.
그리고 너프와 버프를 시키는 방법은, 해당 이슈를 너프 or 버프 시키던지
아니면 해당 이슈와 대립되는 것을 너프 or 버프 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치즈러쉬 자체가 너무 기본유닛으로 이루어지는 전략이고
상당한 수준의 컨트롤을 요하고, 또 어느정도 차후 운영에도 유연한 유저가 사용 했을 때
정말 파괴적인 전략이라 기획을 공부한 저로써도 참 애매한 상황이긴 하네요...
아... 블리쟈드 레벨디자이너들은 개빡칠듯요......
결과적으로 저 다시 복귀했어요...
근데 되게 어색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혼테란 토르28호 사능님
씨엘로님
단테님
스하님
스틱스님
엠페러님
아드윅님
아이유님
또 다른 아이유님
소라님
쿠워님
아....
기억력의 한계인가....
저..다시..개드립이 치고 싶어요 ㅠ_ㅠ
P.S 근데 레알 인간적으로 벙커 회수금액 최소 70%로 줄여야 할 듯요...
전 테란 유저지만 벙커를 워낙 안짓고, 회수도 안해서 몰랐는데
100% 다 회수는 레알 사기임요 ㅋㅋ
솔직히 50%만 회수되도 레알 쌩유 베리머치 크리스마스 캐롤 24시간 수면제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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