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이사하면서 작은방을 더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 전부터 계획을 했던 벙커침대 제작을 시도 해봤습니다.
이층은 침대로 쓰고 아랫쪽은 5.1CH 스피커을 설치하여 나름 영화관 느낌을 살릴려고 생각을 했어요 ^^
앵글은 집앞 좀만 나가면 파는데가 있어 구입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총 앵글 길이가 22M가 나오더라구요. 앵글값만 13만원 정도 나온거 같아요.
길이 대로 잘라주시는 울 사장님이신지 아님 일하시는 분이신지 꼼꼼히 잘 잘라주시더라구요.
오징어 한마리가 열심히 작업중에 있습니다.
먼저 바닥 부터 앵글 조립중
옆에 책상이랑 높이 맞춰서 합판 깔고 진열장이나 수납공간 사용할려고 높이를 맞쳤습니다.
이제 슬글 뼈대가 맞쳐저 가는거 같아요..
옆에 있는 친구넘은 "참 사서 고생한다고 하질 않나, 중고사면 돈 십만원이면 떡을 친다고 하질 않나..잔소리가 ㅡㅡa"
뼈대는 다 조립 하였고 처음 생각했던대로 할려고 했으나 그러질 못했네요.
빈공간에 공간박스랑 책상서랍이 딱 들어가더라구요 ^^
컴퓨터 본체랑 카펫트,스피커을 설치을 했습니다.
이제 합판 사서 이층에 올리고 매트리트 올리니 나름 구색은 갖쳐진거 같아요.
처음 계획했던 쇼파는 못 놓을꺼 같고 카페트 까니까 나름 괜찮고 큐션이나 몇개 사야 될꺼 같네요.
그리고 5.1CH 스피커는 역시 다르더군요.
나만의 작은 극장이 생긴 기분입니다 ^^
총제작비 앵글 13만원정도, 매트리스(슈퍼싱글)7만원, 합판 3만2천원, 기타잡자재 3만원정도 들었네요
앵글 색깔이 좀 공장분위기가 나긴 하지만 가격대비에 비해서는 만족 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