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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2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dkΩ
추천 : 2/3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23 21:16:41
42년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해온 마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리비아 반군이 최후 거점인 수도 트리폴리시를 장악했고, 친위부대를 지휘하던 카다피 아들들까지 생포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그의 종말도 이젠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중에 몇명은 못잡았다고 나왔지만...
현재 그의 정확한 행적이 파악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미 국제형사재판소가 카다피에 대한 민간인 살해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을 보면 그도 이라크의 후세인처럼 여기저기를 떠돌다 결국 체포되어 나머지 여생을 감옥에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카다피 정권의 몰락은 아랍연맹 묵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나토의 공습, 시민군의 민주화 의지 등이 이뤄낸 합작품이다.
특히 NATO의 지원은 리비아 반군이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였는데, 일각에서는 반군 지원을 내정간섭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포악한 독재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리비아 사태 군사개입은 자국민을 대규모로 살육하는 김정일 정권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그 의미가 아주 크다.
이미 북한의 김정일은 수백만 명을 굶겨 죽인 장본인이며, 정치범수용소에 15만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가둬놓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인간이기 때문이다.
김정일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 자신도 카다피처럼 국제사회에 응징을 당하진 않을까 공포에 떨고 있겠지
아니면 기쁨조 치맛폭에 정신못차리고 있던가...
근데 통일되면 좌파들은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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