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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알바 진상손님
게시물ID : freeboard_1169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탄과칼리프
추천 : 0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23 02:36:39
정말 오늘 별의별 희안한 일을 겪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토일 알바를 하는데 이번주는 토요일에 일이 있어사 못가고 일요일에 갔습니다. 근데 갔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어제 진상 손님 왔다 갔다고 말도 아니었다고 그러더군요..머냐고 했더니 원래 기한이 토요일까지인 모바일 쿠폰을 토요일에 가지고 와놓고선 오늘 결제만 하고 도넛은 나중에 가지고 가겠다고 하덥니다. 원칙적으로 결제와 구입은 동시에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쿠폰 유효기간이 왜 있겠어요. 그래서 안된다고 정중히 말했더니 난리를 피우더랍니다. 사장님 오셔서도 안된다 했더니 진상을 하도 부리길래 그럼 사장님이 내일 가지고 온다고 하면 그건 해주겠다라고 하셔서 겨우 내일 도넛 머 가져갈지까지 확인해서 계산해서 갔답니다. 참고로 그 당시 도넛 많았다고 합니다. 여튼 일요일에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한 40대 아줌마가 그랬었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완전 많아야 20대 초반인 여자손님이 오더군요. 어제 일을 겪진 않았던 터라 계산을 해주려고 하는데 글쎄 이 분께서 어제 가져가기로 한건 싸그리 무시한 채 다시 주문을 하덥니다. 후... 그것까지는 그러려니 했어요. 다 계산하니 총 8600원 어치를 시키더라구요. 7200원 어치는 모바일쿠폰으로 어제 계산을 했고 차액 1400원은 티머니로 계산을 하겠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금영수증을 해달래요. 근데 티머니는 현금영수증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죄송한데 티머니는 현금영수증이 안됩니다 라고 했더니 티머니로 계산한거말고 어제 모바일쿠폰으로 계산한거 티머니로 해달래요. 근데 현금영수증은 계산할 때 발급받아야 하거든요. 근데 그때는 암말 없다가 갑자기 해달랍니다. 그래서 어제는 해달라 안해서 못했다 하니까 그럼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안물어봤다고 이거 위법 아니녜요... 후... 진짜 거기서 어제까지 만기인 쿠폰을 오늘 해주는것도 위법이다 이년아 라고 해주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60이 다 되가시는데 정말 20도 안되보이는 그년한테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세요라고 하는데 제가 다 속이 타더랍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이해안하면 어쩌겠어요 이러는데.... 이런게 진상이다라고 뼈저리게 늦겼네요... 정말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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