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쇠냄비 댕댕거리는 소리, 종소리, 피아노 칠때 현이 공명하는 소리, 스테인레스컵이 울리는 소리....
태극기가 바람에 나부낄 때 줄이 쇳대에 부딪치는 소리....
를 들으면 죽고싶어집니다. 그냥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는데 계속 머릿속에 소리가 재생되면서
'죽고 싶다, 혼란스럽다, 그만 들렸으면 좋겠다, 죽겠어, 죽고 싶어...'
라고 안절부절못하게 됩니다.
전 다 이러는 줄 알았는데 저만 이래요ㅠㅠ
소리를 들을 때 뿐만이 아니라 소리를 떠올릴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생활에 에로사항이 꽃필 때가 많네요...
정말 죽겠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