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2층이라 매칭 시켜놓고 담배 한대 피러 감..
연속 4판 아이작셀렉 해서
'랜덤에 뭐가 걸렸을까' 하면서 올라가는데
20대 초반 여성분이 제 앞서서 올라가네요?
아파트 현관 들어가는데 이미 흠칫 하면서 뒤 돌아보심.
진짜 눈도 어찌나 크신지 ... 0_0
이런 느낌으로 돌아보는데
이미 전
아.. 이걸 어쩌나 란 느낌이 확 들었죠.
검정색 트리닝바지에 검정 후드티, 회색 야구모자 깊숙히 눌러쓰고 ; 있었거든요.
아파트 현관에서 2층 올라가는 길이 구만리 처럼 느끼더라구요..
계속 힐끔 절 돌아보면서 올라가시는데;;
멈추자니 간보는 범죄자 같고
그렇고 좁은 계단 빨리 올라가자니, 그분 지금도 달리듯 올라가는데
놀라 넘어질것 같고;
같은 속도로 올라가서 황급히 번호키 누르고 소리나게 현관문 닫고 왔네요.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