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은 소득을 늘려 소비를 늘리려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소득양극화를 개선해 내수를 진작시키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지나친 소득양극화가 내수를 위축시키고 서민 경제를 어렵게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런데 작년의 경우 초과 세수가 가구소득통계에 의거해 추정한 하위가구 소득 감소보다 더 많았다. 즉 결과적으로 더 적극적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을 통해 소득양극화를 개선하고 내수 진작을 꾀할 수 있었다고 할 것이다.
반대로 이렇게 정책 추진이 늦어진 대신 정책을 더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면도 있을 것 같다. 즉 더 안정적이면서도 작년보다 더 적극적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