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카메라 성능이 부족한거 같다..
뭐 이런생각을 많이했어요
100D에 번들+팬케익 이었거든요..
(아재들 오시고 강의같은거 좀 보고
블로그 찾아 보는거 보다 더 많이 배웠어요
그래서 항상 감사합니다.)
기기 AS 보내서 핀도 다시 맞춰달랬는데
정상적이라고하고 교정해서 보낸다고 했어요.
근데.. 영 제가 아는 그 핀느낌은 안남;
또 사진화질을 떠나서 맘에 드는 사진이 안나왔어요
계속해서..
심도낮은거 보다 깊은걸 찍으시라는데
애초에 그런 낮고 깊은 사진자체가
저 장비론 안나온다 판단 내렸어요ㅋ
글고 여자라서 그런지 심도깊고 멋진사진도 좋지만
요즘 유행하는 감성사진..
리본, 다육이, 레이스, 꽃 찍고
분위기 따져서..
갠적인 취향은 낮은쪽이고요.
그렇게 사진게시판 육아중 잠없는 아기
간혹 자면 야금야금 들어와서
사진보고 정보보고..
아재들 올려주시는 사진들 중에
제가 원하는 느낌 가진 사진들, 기기정보들 보면
기본.. A7II? 뭐 이렇게 적혀있고 검색해보면
바디만 400 뺨따구 때리고..
거기에 렌즈도 비싸지만 다른 필터? 뭐..
이상한 조합이 더해지더라구요.
예를들어
바디이름+(필터는아닌데뭐더라..무언가?의이름)+렌즈이름..
이렇게 있어서 검색해보니 다 갖출려면 700은 들겠더라구요
ㅋㅋㅋ하이곸ㅋㅋㅋ...
이 재력가들 같으니;
맘은 풀프에 있었답니당..ㅠ 마음만..
전공자도 아니고 취미나..
나중에 창업을 하더라도 감성사진 비슷하게 찍고싶고
지금 사진이 전혀 맘에 안드니..
사고싶다는 생각은 6개월도 더 전부터 했지만
이제서야 질렀네요.
육아도 한숨 돌리고..
재정적으로 불안하지만 더 나중엔 못살거같아서요.
열심히 풀고 첫사진 찍어봤어요.
핀은 전에 있던 두 렌즈보다 훨씬 낫네요
아웃포커싱도 좋고:) 사진색감 자체도 훨좋아요~ㅎㅎㅎ
넘 기쁜 나머지 오유에도 올려봅니다. ㅋㅋㅋ
하하핰
지르고 신랑한테 국자로 얻어맞지는 않았어요
걍 저게미쳤나 정도.
신랑미안~~~~~~ 아기미안~~~~~~
나중엔 돈벌어서 1D같은거 살거야~~~~~~
돈안벌면 신랑돈으로라도 살거야~~~~~~
사람가는데 순서없다는데 하고싶은거 하고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