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드디어 바쁜 회사일이 끝나고
오랜만에 퇴근후 불금을 보냈습니다
탕슉에 소주 마시고
이차 맥주먹고 집에 드갔네요
다음날 강릉 경포대로 갔습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경포 폴앤매리 수제 햄버거
햄버거 이렇게 포크로 잘라서 먹는거 첨 먹어봤네요
50여분간 기다리고 먹었는데
전 그냥 동네 빵집 양배추랑 캐찹 들어간 그 수제햄버거가 훨 맛있는듯...
경포 해변가
깃발들고 댕기는 외국인들..
저녁으로
오랜만에 이자카야를 들러봤습니다
새우버터 어쩌고 하던 메뉴
생새우를 쓴건지.. 엄청 탱탱한게 맛있었슴다
예~~전 고딩때본 만화책에서
일식집가서 그집의 실력을 보려거든
계란말이를 먹어보란게 생각나서 시켜본 계란말이
계란에 마를 갈아넣어서.. 어쩌고 하는건데
부드럽고 디게 좋았습니다
특히 생강 안좋아하는데 저 갈았는 생강은 향이 넘 좋았서요
심야식당에서만 보던 하이볼을 시켜봄니다
소주한병 다 마시고
도쿠리(250ml) 사케 한병 추가
길가다 발견한 스무커 생맥주집
호옹이 이런동네서 스무커 생맥이라니 ㅎㄷㄷ
종류별로 바이젠과 필스너를 시켜봄..
개뿔 완전 밍밍한게 물탄맛
알바생한테 물어보니 스무커잔은 훼이크고 걍 여기서 만든 맥주라함..
입맛 버리고 나왔습니다
다음 삼차..
북한 대동강맥주가 있다하여 들어갔습니다
... 인터넷에서 보던 그 대동강 맥주가 아닙니다...
ipa 종류인데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제대로 못봄
이차, 삼차 입맛버려서
산미구엘 생맥한잔 먹어보자..했더니
오마이갓
산미구엘 위에다 요즘 유행하는 크림맥주의 그 크림을 올려놔서
맛 다 버렸습니다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