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ports_11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18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8/24 21:30:52
다음 야게 펌- 유머로~~
극심한 타격슬럼프 이승엽
vs
극강의 타격감 이대호
예선 7경기에서 이승엽은 홈런 하나 없이 1할 3푼..
대호는 그 7경기에서 4할대에 3홈런 8타점..
바로.. 4강전 전까지의 둘의 성적이다.
일본과의 4강전 전날..
대호와 한방을 쓰는 승엽이가 대호에게 말을 건낸다.
승짱 - '대호야. 슬슬 시작할까? 승부해오기 시작했는데?'
대호 - '형님.. 정말 그동안 참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때가 왔습니다'
승짱 - '그래도 예선에서 일본과 미국전에서는 일부러 안치기 정말 힘들었다..'
대호 - '저도 미국전은 너무 놀랐심더. 2루타를 때리시다니... 감독님한테 크게 혼났지예?
그래도 홈런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더'
승짱 - '그래그래^^ 나때문에 니가 고생했다.
이제 니한테 좋은 공 안갈거니까 4강이랑 결승은 푹 쉬거라'
대호 - '하하.. 그럼 형님만 믿고 전 좀 쉬겠심더'
올림픽이라는 역사적인 전쟁을 앞둔 와룡 경문.. 고심끝에
베이징 출발전 내놓은.. 뒤통수 작전..
그 작전은 승엽과 대호 둘만 알고 있는 특급비밀이었다.
어차피 3 패를 하더라도 4강에는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한국..
한국의 와룡은... 승엽과 대호를 부른다.
'대호야.. 니는 최선을 다해라. 최대한 큰 스윙으로 큰거 한두방만 쳐'
'승엽아.. 넌 예선에서 안타 하나도 치지말거라.
괜히 타격감 들켰다가 결선에서 승부 안해오면 골때리니까. 아라찌?
승짱 - '감독님 그람 제가 받을 수많은 비난들은 다 어쩝니꺼'
와룡 - '그건 내가 책임진다. 걱정하지마라.'
미국과의 예선 1차전이 끝나고 와룡은 승짱을 부르는데..
와룡 - '2루타를 쳐? 왜 그랬어?'
승짱 - '그냥 툭 쳤는데.....'
와룡 -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라. 이제 잘하면 된다.'
승짱 - '네.. 감독님..'
4강전 전날..
와룡 - '그동안 고생했다. 1할3푼에 무홈런이라니.. 대단하다. 내일 알지?'
승짱 - '과찬이십니다.. 하하'
운명의 4강 일본전..
예상대로 일본의 배터리는 승짱에게 정면승부를 걸어온다.
2 : 2로 맞선 8회..
딱!!!!!!!!!!!!!!!!!!!!!!!!!! 맞는 순간..
씨익~~~
와룡과 대호...
벤치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와룡 - '자 이제 결승인가?'
대호 - '오늘 승짱형님이 삼진 두개에 병살하나 친 작전은 저도 미처 몰랐습니다.'
와룡 - '으하하하!!! 대호 넌 아직 멀었다. 모두가 오늘 승짱의 홈런이 운인줄 알게다'
결승전.
와룡 - '승짱.. 드디어 때가 왔다. 오늘은 처음부터 실력대로 하거라.
다만 주자 없을때는 그냥 죽어'
승짱 - '씨익~~~'
1회초... 2사 1루.
승짱 - 딱!!!!!!!!!!!!!!!!!!!!!!!!!!!!!!!!!!!!!!
와룡 - 씨익~~~
대호 - 크크크크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