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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그때도 이해가 안갔고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게시물ID : sisa_1129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18
조회수 : 18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4/10 09:22:38

"중앙직이 아니면 불 못 끄나?"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대해 자유한국당 이진복의원이 한 말입니다. 그래도 불은 끄죠. 여태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자체마다 형편이 달라서 소방관들 처우가 큰 차이가 난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떤 지자체 소방관들은 방화 장갑 대신 빨간 목 장갑을 자기 돈으로 산다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있어왔던 거고 더구나 국민들은 대한민국 어디에 살던 같은 수준의 국가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는거죠.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소방방재청 당시 남상우 총장과 차기 수장 후보로 평가 받던 조성완 차장이 거의 동시에 갑자기 사표를 내고 명예퇴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어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고 국가안전처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에 반대하고 소방청 독립과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비롯해 재난 대응 시스템의 일원화를 요구한 것에 대한 사실상 경질이었죠.

 

그때도 이해가 안 갔고 지금도 이해가 안 갑니다. 소방관들에 국가직으로 전환으로 처우를 개선하고 재난 시스템을 일원화 하겠다는 게 보수 진영에 무슨 불이익이 된다는 건지. 그때도 지금도 아무래도 이해가 안 간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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