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휴가가 나와서 급 3박 4일 일정으로 도쿄를 가따왔어요~
나리타공항에 내려서 숙소가 있는 신주쿠 근처까지 나리타익스 프레스를 타고 갔습니다.
첫째날 일정은,
숙소에 짐 두고 시부야 구경 (점심 라멘, 도큐핸즈 구경, 거리 3시간정도 구경하기)
하라주쿠 구경 (크레페 먹기, 가게 구경, 거리 3시간정도 구경하기)
신주쿠 도쿄도청 전망대 구경 (전망대에서 도쿄 야경 보기, 신주쿠 잠깐 구경 2시간정도, 가부키초 보기)
가부키초는 조금 무서운 동네더군요, 강한 삐끼들이 ㄷㄷㄷ 특히 흑형이
둘째날 일정은,
오전에 아사쿠사 구경 ( 아사쿠사에서 4시간 정도 구경, 점심 장어 덮밥)
장어덮밥이 유명하대서 갔는데, 무려 3000엔 ㄷㄷㄷ 근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4일동안 일본에서 먹은 것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아사쿠사 볼 것도 많았고 밥도 맛있었고 제일 좋았네요
그리고 줄서서 아이스크림 먹기
점심엔 아사히본사 지나서 스카이트리 구경하기,
어마어마하게 높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ㄷㄷㄷ
올라가볼까 했는데 첫날 도쿄도청에서 멋진 야경도 봤었고 또, 거의30000만원에 가까운 입장료와
개미떼 처럼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서 올라가 보진 않았습니다.
저녁엔 아키하바라 구경하기,
아키하바라는 제일 별로였던 장소 였어요
애니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듯,,
저녁은 돈까스를 먹었는데, 주문하면 돈까스를 그자리에서
만들어 직접 튀겨주시더라고요
밤에는 롯본기 들렀다가 도쿄타워 구경가기
도쿄타워 앞에서 셀카 한방 찍고 싶었기에..
늦었지만 또 갔습니다.ㅋㅋㅋ
셋째날은 시부야에 오무라이스 맛집이 있다길래 환승하러 가는겸 잠시 내려서 오무라이스집으로..
계란옷이 엄청 두꺼웠는데 계란 안이 푸딩같았습니다 ㄷㄷㄷ
밥먹고 시부야 구경 조금 더 하다가 동전파스좀 사고
목적지로..
목적지는 아오야마잇초메역에 있는 혼다 전시장
이 차 보고 싶어서 갔어요.. 2인승 오픈카 경차 210만엔!
다른 차들도 앉아보고, 로봇 시범가동쇼? 하는 것도 보고 왔습니다.
로봇쇼 하기전에 앉아서 가는 1인승 차 시범이 있었는데
사회자 누나?가 정말 말도 잘하고 웃는게 예뻐서 한컷!
오후엔 일본 고서적거리인 칸다역 근처로 가보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거리가 다 중고서점이었는데,
오랫만에 책 냄새도 맡았네요..
일본인들은 책을 많이 읽는 듯 합니다.
밤에는 긴자역!
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놓아 구경하기 참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볼 것은 없었던 곳..
도토루 카페에서 차한잔 하며 잠시 쉬었슴다
밤이 늦었는데 도쿄역 한번 가보고 싶어서 ㄱㄱ
정말 광활한 역이었슴다..ㄷㄷㄷ
쇼핑몰에서 도쿄바나나 좀 사고,
그렇게 유명하다는 도쿄역 지하의 라멘스트리트 가서 라멘을 한접시,,
유명세 답게 줄을 엄청 오래 서서 기다렸다 먹었네요
근데 전 와! 이런 느낌은 아니었고
먹을만 하다 이정도?
암튼 맛있게 먹고 피곤을 이끌고 숙소로..
4일째인 오늘은 도쿄를 뒤로 한채 나리타 공항으로 ..
면세점에서 지인들 선물좀 사고,, 로이스 초콜렛 좀 사다보니
비행기 시간
한국와서 저녁먹고 쉬다가 짧게 글 하나 올립니다.
혼자 가서 조금 심심 할 줄 알았는데, 일본 첨 가는거라 여기저기 빨빨대며 다녀서 심심할 틈이 없었네요
혼자 여행은 첨인데 먹고 싶은거 걍 먹고, 가고 싶을 때 가고 좋았던 점이 많았네요
진짜 행군 이상으로 걸어다녀서 아직도 발이 아픕니다 ㄷㄷㄷ
급히 써서 사진도 보정 안하고 올려요 나중에 길게 한번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