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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지도로 보는 1579년의 세계
게시물ID : history_11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화골드헐
추천 : 17
조회수 : 18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23 18:56:02


 저번에 올렸던 1444년으로부터 약 100년 좀 더 지난 후인 1579년입니다. 100년 동안 세계지도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1579년은 조선 선조 12년 때입니다.
또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해가 1492년이니, 신대륙을 발견한 후 거의 100년이 다 되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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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스만 제국, 스페인이 눈에 띄네요. 특히 스페인은 일찌감치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영토를 정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주변 공국들을 다 정복하고 새로운 제국의 탄생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발칸반도, 중동, 북아프리카 3대륙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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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는 100년 전이랑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몽골이 좀 더 커졌다는 것과 일본이 점차 통일되어 가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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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입니다. 티무르 제국이 멸망하고 페르시아 제국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군요.
지금의 카자흐스탄 자리에는 그들의 선조들이 넓은 땅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인도에는 무굴제국이 점차 번성하고 있군요. 지금의 미얀마 지역에는 타웅구 왕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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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여러 강대국들이 뒤엉켜 있네요. 발칸반도 쪽은 전부 오스만 제국의 땅입니다.
프랑스는 아직 완전히 통일되지 않았네요. 그리고 스페인은 서유럽 여기저기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웨일스를 정복하고 스코틀랜드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때가 엘리자베스 1세가 집권하고 있을 때죠.
노르웨이가 덴마크의 땅이 되었네요. 중앙 유럽은 여전히 분열된 모습이구요. 오스트리아도 있습니다.
COMMONWEALTH 라고 되어 있는 곳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동쪽 러시아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연방입니다.
그리고 잘 보이진 않지만 연방의 발트해 연안 부근에 조그맣게 훗날 독일을 통일하는 프로이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때쯤 시베리아로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을 때죠. 스웨덴으로부터 많은 땅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주변 국가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에 바빴던 러시아가 이제 주변국들에게 위협을 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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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도 10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북아프리카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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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위엄을 볼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입니다. 중앙아메리카의 고대 문명들은 이미 스페인에게 정복되어 지도상에서 사라졌습니다.
마야는 그래도 아직 사라지진 않았네요. 지금의 미국 플로리다 반도와 멕시코, 캐리비안 해 전체가 스페인의 영향하에 있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자마자 교황에게 가서 자신이 발견한 영토를 모두 스페인의 소유로 인정해달라고 했다죠.
그리고 훗날 스페인 정복자로 유명한 에르난 코르테스나 프란시스코 피사로와 같은 사람들은 신대륙의 부와 황금에 매료되어
잔인하게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해갔죠. 또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협정을 맺어 아메리카 대륙을 각자 반반씩 나누어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스페인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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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역시 스페인의 독무대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포르투갈이 지금의 브라질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브라질은 지금도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지역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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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도 역시 별반 달라진게 없습니다. 호주는 여전히 미지의 땅이구요. 스페인이 필리핀도 지배하고 있군요.
스페인이 당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세계를 개척하고자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목적은 결국 부의 축적이었지만요.

 다음엔 1618년의 세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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