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스시가 자꾸 먹고싶어서 학원가기 전 점심시간에 먹으러 갔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스시는 맛있는데, 나머지가 똥망이네요..

 

학생이라 교복입고 혼자 갔기때문인진 몰라도..ㅜㅜ 만석인데 저보다 늦게온 커플은 들여보내주고..전 또 기다리고..

 

겨우 안내받아 가니까 만드는곳 마주보는 자리인데 양옆으로 사람들이 있어서 앉기도 힘들었네요..결국 옆자리 분이 비켜주시고 나가셨어요

 

이번엔 메뉴판을 안줍니다...가게안에 메뉴판이 안붙어있어서 언젠간 주겠지 했는데 안주시더라구요 말해서 겨우 받았네요

 

전 런치세트가 좀 부실한거같아서 일반 세트시켰는데 좀 늦게나오긴 했습니다. 같이 주시는 튀김이나 장국은 빨리나와서 먼저 식어버리고..

 

물컵에 물따르니까 바로 기름들이 동동 뜹니다..;; 컵에 왜 기름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그래도 바빠보이셔서 그냥 마셨습니다

 

먹는 동안에도 와서 계속 물어보시더라구요 뭘 줬는지 안줬는지..

 

그리고 드디어 스시가 나왔는데..런치를 주셨습니다. 학생이라 당연히 런치인줄 아셨는지?...주문은 제대로 했는데..

 

죄송하다고 하시며 다시 들여갑니다..또 기다리고 총 20분만에 받았네요..저 이후론 웨이팅 없었는데

 

그리고 다 먹어갈때쯤 생각해보니 우동도 여기에 포함인데 안주시더라구요..배불러서 그냥 말씀 안드렸네요

 

서빙하는 분이랑 스시 만드시는분이랑은 계속 주문받는거때문에 싸우고..

 

스시들은 상당히 맛있었는데 이런것들 때문에 또 갈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입맛엔 전체적으로 조곰 느끼했던게 연어스시가 세개라 그런점이 좀 있는거같아요 김치나 단무지같은걸 넣으면 좋았을거같네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