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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 짬뽕 국물 feat. 칼국수 생면
게시물ID : cook_167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쇄살림마
추천 : 14
조회수 : 15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1/24 14:30:27
울동네 맛이 그럭저럭 괜찮은 '배달만 하는' 중국집이 있는데 
한그릇은 안타깝게도 배달을 안함

지난번에 가족들 나가사키 짬뽕(요건 가루 파는거 써봤는데 그럭저럭이었음) 만들어주고 남은 칼국수 생면도 있고 해서 
짬뽕 국물 만들어 칼수수 면에 먹기로 함

일단 냉장고를 털어서 각종 야채, 해물, 돼지고기 약간을 얻음

IMG_13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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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넉넉히 두르고 (아빠 숟갈로 가득 두숟갈)

IMG_1339.JPG


연기가 날 정도로 팬을 달군 다음 야채 고기 투입 
달궈진 기름을 끼얹어 준다는 느낌으로 쉐낏쉐낏! 
하면 가정용 가스렌지에서도 불맛이 약간 입혀짐

이때쯤 미리 물 올려 놓은 냄비에 칼국수 면을 투입함

IMG_1341.JPG


불의 기운을 받으며 야채와 고기가 익어가면 해물 투입
재료들이 골고루 열을 받으면 고춧가루를 통상 한숟가락(아빠숟갈), 오늘은 맵게! 를 외치면 두숟갈 취향따라 넣고 
고춧가루가 기름이 다 베어들면 옆에서 끓고 있는 면수를 한국자 퍼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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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주변이 지저분해 보인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생강(가루가 있으면 가루가 좋음), 후춧가루가 적당량 들어가야 중식당 짬뽕맛이 제대로 남
육수는 
1. 맹물에 다시다 또는 미원 해봤는데 약간 심심하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님
2. 해물이 많이 들어간 날은 그냥 물만 해도 시원한 느낌
3. 닭스톡으로 국물을 내어 보면 꽤 괜찮은 느낌 (이건 아무래도 조미료가 들어감)

결론은 쇠고기 다시다 해물 맛나 등등 조미료 약간 넣으면 역시 중국식당 풍미가 남

귀찮을 때는 라면 면을 끓이고 스프까지 넣은 상태로 위 짬뽕 재료 후라이팬에 투입하면 짬뽕 라면이 됨 

완성사진에 국물이 좀 많아서 면이 안보이는게 아쉽지만
후끈 달아오르는 짬뽕 국물 어중간한 중국집보다 나음 

IMG_1342.JPG

그럼 이만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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