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 하고 싶어 시작한 정치 / 권력욕의 화신으로 보는 사람들 / "못 견디겠다" 정계 은퇴 결정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최근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콜라보방송 계획을 전하는 한편,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언론과의 접촉을 늘린다.
유 이사장은 지난 20일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했다. 이날은 주로 작가로서의 삶과 1980년대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 과거를 떠올렸다. 유 이사장은 이어진 다음주 예고편에서 자신이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대해 “관중석에서 편파중계하는 방송”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홍카콜라(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하고 알릴레오하고 편파 중계하고 있다”며 “미쳤다고 공정중계를 하나. 저보고 편파적이다 어용방송이다 하는데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유 이사장은 “저를 권력욕의 화신으로 보는데 저는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국가 권력의 기능과 작동방식을 좀 더 많은 선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바꿔나가려고 정치를 했다”며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안 봐서 못 견디겠다”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유 이사장의 광폭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 케이블이나 종합편성채널 등에만 고정출연했다. 최근 1년 간 지상파 출연은 드물었다. 케이블에서 함께했던 가수 유희열씨가 진행하던 인연이 있어 이번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유 이사장은 지난 20일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했다. 이날은 주로 작가로서의 삶과 1980년대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 과거를 떠올렸다. 유 이사장은 이어진 다음주 예고편에서 자신이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대해 “관중석에서 편파중계하는 방송”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홍카콜라(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하고 알릴레오하고 편파 중계하고 있다”며 “미쳤다고 공정중계를 하나. 저보고 편파적이다 어용방송이다 하는데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유 이사장은 “저를 권력욕의 화신으로 보는데 저는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국가 권력의 기능과 작동방식을 좀 더 많은 선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바꿔나가려고 정치를 했다”며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안 봐서 못 견디겠다”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유 이사장의 광폭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 케이블이나 종합편성채널 등에만 고정출연했다. 최근 1년 간 지상파 출연은 드물었다. 케이블에서 함께했던 가수 유희열씨가 진행하던 인연이 있어 이번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또 유 이사장은 23일 오전 노무현재단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다음달 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이다. 재단 차원에서 서거 10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노무현시민센터 건립 특별모금 계획도 전한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지만 언론과의 접촉을 늘린다는 점에서 행보가 더 주목된다.
유 이사장은 또 최근 홍준표 전 대표와 유튜브 공동방송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날짜나 방송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진보와 보수 진영 두 대표 주자이자 ‘파워 정치 유튜버’들이 공동 방송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채널은 개국 초기 유명 정치인 출신이 이끄는 방송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초기 만큼 조회수가 나오진 않고 있어 전략적 제휴라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