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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29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Y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22 03:34:46
실연 당하고
절망감이 분노로 바뀌면서
내가 니 아니면 남자가 없는줄 알아?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로
클럽도 다니고 나이트도 가고
일부러 헌팅술집만 다니고
잔적은 없지만
(아무리 맘에 들어도 자는건 못하겟더라구요)
그래도 스킨십정도는 했어요
그러고보니 카톡에
남자들만 엄청나게 늘어났고
아무리 외모가 멋져도
내게 친절해도
가벼운 의도가 아닌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었지만
감정이 전혀 동요되지 않았어요
마치 계속 혼자 외줄타기 하면서
위태롭게 걷는 기분이에요
오늘은 나가지 않았어요
잘못된거 알면서도..
이러면 이럴수록 다음날
우울함이 밀려와서 허무하고 죽고싶어져요
빈껍데기뿐인 밤에 알게된 남자들
모두 하나같이 그 속내는 똑같겠지만
저에게 보이는 관심이 가짜든 진짜든
위로가 되지 않을까
자존감 세우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잠시라도 헤어진사람 잊지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정반대더라구요...
뭔얘길 나눠도 스킨십을해도
다 헤어진사람만 더욱 생각나게하고..
카톡 연락오는것도 대부분 차단하게되고
밥먹자 술먹자 야구보러가자느니 불러내지만
정신은 지쳐잇고 속은 썩어있으니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않아요
그만 멈춰야겟죠?..저욕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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