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호의 괴물로 알려진 일명 '네시'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조지 에드워드가 지난 해 11월 2일 오전 9시경 네스호를 헤엄치는 '네시'의 모습을 포착했다.
에드워드는 "당시 네시의 몸은 짙은 회색을 띠고 있었고, 보트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었다"라며 "약 5~10분 정도 수면위에 있다가 서서히 사라졌다"고 '네시'의 포착사실을 밝혔다.
이어 "지난 26년간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네스호에 머물며 네시를 포착하려 노력해왔다. 이 사진은 네시가 전설의 괴물이 아닌 철갑상에 불과하다는 일부의 주장을 반박할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다"라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네시' 존재여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에드워드는 또한 '네시'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미국의 수중생물체 전문가 등에게 보내 일반적인 물고기가 아니라는 확인을 받아냈다고 주장한다.
네스호 괴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인간의 진념이 이렇게 대단할줄이야", "인간의 한계는 그 끝이 없구나", "그럼 네시가 정말 있었다는거네. 정말 궁금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