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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게시물ID : sisa_1130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놀방중독
추천 : 2/45
조회수 : 2069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9/04/25 21:03:12
솔직히 문재인정부가 이정도로 못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예전 박근혜당선전 대선 토론때 박근혜와 이정희 후보 사이에 아무말 못하고 어버버하던 문후보를 보시곤
저사람은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하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문정부가 집권한지도 3년입니다.
이제는 전정부 탓하기도 머쓱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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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제가 그토록 증오했던 보수의 오만방자함을 이재명사건의 '일단 뽑아달라'는 진보의 입을 통해 들었을때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이 국민을 검열한다고 그렇게 외치던 분들이 문정부의 인터넷차단에 입다무는걸 보고 이정부는 진보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아직도 저를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 정부가 못하면 가차없이 욕할겁니다.
못해도 감싸고 진영논리에 묻혀 남을 돌려까서 자신의 돌파구를 찾는 보수의 썩어빠진 짓거리를 요즘 오유에서 자주 봅니다.

못해도 감싸고 빨아주는건 박사모나 하는 짓입니다. 잣대는 좌우 가릴거 없이 공정하고 엄격해야합니다.

아직도 박근혜 최순실정부에서 살고 있습니까? 왜 아직도 오유에는 자한당 얘기가 넘쳐나죠? 
정작 이정부의 경제성적에 대한 얘기는 찾아보기도 힘드네요

저는 오늘 문재인을 뽑은 제자신을 반성하고 사죄하겠습니다.
이 정부는 실패했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세요. 문재인정부가 이전 보수정권처럼 썩어빠졌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무능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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