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유저님들 여자의 심리가 궁금한데 정말 친구놈들 이라고는 극강 솔로 1개 중대 뿐인 미천한 중생이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이 글을 씁니다. 현재 졸업을 한학기 남기고 1년동안 휴학을 내고 돈이 필요해서 백화점에서 물자관리 일을 4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뭐 공공물자 발주 및 재고 관리 및 불출 업무라 거의 모든 매장 사람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2주에 한번씩 물건 받으러 오는 여성분이 있는데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부터 항상 밝게 인사 해주시던 분 입니다. 그냥 처음에는 저는 '아 착한 사람이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그랬는데 저번달부터 백화점 내에서 오고가다 마주치면 제가 못보더라고 먼저 웃으며 인사를 걸어주고 물건을 받으러 올때는 간혹 퇴근이 언제인지 물어보고 합니다. 원래 잘 아는 사람 아니면 얼굴을 잘 쳐다보지 못하는 성격이라... 원래는 낯선 사람들의 얼굴을 잘 못보는데 얼마전 웃는 모습 보고 빠져버렸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는 백화점내 카페 앞에서 커피 사서 가는데 마주쳐서..제가 마시려는 커피 그냥 주고 왔는데 오늘 지나가다가 저한테 잘 마셨다며 과일 몇개 포장한거를 주더라구요... 뭐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궁금한점이 여자가 저런 행동을 보인다면 향후 제가 취해야할 행동들과 저런 행동을 보이는 여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