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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수술한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20후반이상만부탁
게시물ID : gomin_113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기Ω
추천 : 2
조회수 : 4499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1/01/23 23:22:58
일단 전 20후반의 여자구요

일단 힙이 완전발달했고 전체적으로 라인은 좋은데 가슴이 완전 절벽입니다 그냥 거의 남자가슴에서

갑빠나온정도.. 허리라인은 쑥들어가있구요

잘모르는 사람은 몸매좋단소리 많이 듣는데 가슴때문에 평생 한을 가지고 살고있습니다;

남친을 짐까지 3명만났는데 한명과는 잠자리를 안했고 두번째 세번쨰 남친과는 진도가 나갈때마다

정말 자다가도 눈물이 날 정도고 고민을하고 날 떠나진 않을까 피해의식에 쩔어서 살곤했어요

결론적으로 두번째 남친은 이해를 많이해줬고 

세번째 남친은 첨 가슴 만져보더니 엄청 실망하고 표정도.. 말이 아니더라구요 제 피해의식에 그냥 

솔직히 헤어졌습니다 ㅡㅡ;

암튼 각설하고, 가슴수술을 계획중인데요 이것만 하면 정말 살것같아요 인생이 행복해질거같고

근데 결국 남친에게 당당하고싶어 하는게 젤 큰데...

남자분들 완성된 여자연예인들 가슴만 접해서 잘모르시겠찌만

저희친언니가 가슴을했는데

일단 누웠을때 밥공기 얹어놓은거 같구요 파멜라엔더슨 생각하심될듯..

촉감도 탱탱볼입니다.. 가끔 팩이 만져지기도하고

그럴때를 생각하면 민망하고 수치스러울거가기도합니다. 앉아있을때나 서있을땐 그래도 좀자연스럽긴하구요

또 문제는...

제가 개방적인 삶을 살아온 것도 아니고, 좀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살아왔고 직업이나 환경도 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일단 제 주위를 봐도 가슴수술을 할정도의 사람이면, 뭔가 성격이 개방적이고, 저돌적이고,

성형에대해 보수적이지 않고, 남들 신경안쓰고 쿨하고..........모이러지 않습니까? 특히 눈코도아니고

가슴은..

근데 미래의 남친이 일단은 큰 가슴에 좋아라는 하겠지만, 

"이 앤 연예인도아닌데 어찌해서 가슴을 수술까지 했을꼬" 하는 생각을 하게될테고 편견을 갖게될까바

겁도나고..    그러네요

솔직히 말해서 여친을 만났는데, 눈코도 아니고 가슴수술을 했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것같나요??

제가 생각해도 주위에 가슴까지 수술한사람이 있다면 아 정말 컴플렉스가 있어서 했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이여잔 뭐하는 여잔데 가슴까지 수술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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