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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생’까지 거론한 이해찬 “더 이상 인내하면 안 돼, 내가 선봉에
게시물ID : sisa_1130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idge
추천 : 30
조회수 : 11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4/29 14:09:30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9일 선거제 개혁 등 개혁입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자유한국당에 대해 자신이 직접 선봉에 서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국회를 마지막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인생까지 거론하며 국회 질서를 바로잡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는 이번 국회로 정치를 마무리하려고 마음을 먹고 천명했다"며 "반드시 청산할 사람을 청산하고 정치인생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독재 통치자들의 후예가 독재타도를 외치고, 헌법을 유린한 사람들의 후예가 헌법수호를 외치는 국회를 제가 어떻게 그냥 두고 떠나겠느냐"라며 "이 사람들을 절대로 용납할 수가 없다. 우리가 목숨을 걸고 고문당하면서 감옥살이하면서 지켜온 건 이 사람들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대표는 자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분노할 줄 아는 사람만이 정의를 지킬 수 있다.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정의를 지키지 못한다"라며 "더 이상 인내하면 안 된다. 제가 선봉에 서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자유한국당의 불법 행위에 대해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고발조치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표는 "제가 직접 휴대폰카메라로 불법행위를 한 사람들 사진을 30장 찍어놨다. 제 이름으로 고발조치 하겠다"며 "저는 더 이상 정치를 안 할 사람이다. 내가 정치를 마무리하면서 국회 질서를 바로잡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기들이 선진화법을 만들고서 선진화법을 어기는 게 헌법수호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출처: 민중의소리 http://www.vop.co.kr/A00001403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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