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마비노기 11년차..
아는지인도 많았고 추억도 많았으나
G9시절 도플갱어까지만 클리어하고 게임을 접었었죠!
그러다 작년 7월경 복귀해서..아직까지 열씸히 게임하는 지인들도 다시만났고
새로운사람들도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다시 한동안 안들어가고있는게 함정
그중 알게된 그림이 취미인 지인이..
이런걸 그려주셨드랬습니다..
[리즈벳 가발+ 구 유저들에겐 꿈만같았던 옷인 블랙서큐버스 세트(모자제외)]
이 짤은..
이렇게 진화해서..(전 28세의 건장한 남자입니ㄷ..)
놀림감이 되었다가..
어느날 리듬게임이야기를 하게됐는데요
유비트,리플렉 등등을 지원하는 E어뮤즈먼트 카드 리폼에 관한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고..
그려서 스티커로 보내드릴까요? 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만
결국엔
"스티커는 금방 떨어지고 너덜너덜해질수도 있으니 아예 카드위에 인쇄해드릴께요"
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며칠후나온 초안
'야자와 니코의 신묘한 손동작을 살린 궁극의 자세'
"히..히익 귀여워요!"
"배경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맡길게요 고마워요!"
"그럼 캐릭터 스샷같은거 찍어서 보내주세요 배경에 쓸게요"
그래서 나온 두번째안
"...무슨일이 일어난거에요?"
"귀엽잖아요? 그렇죠?"
"..."
"농담이고 실은 이쪽"
"올ㅋ"
"이제 저 빈 공간들만 채우면 될거같은데"
"그럼 저 빈공간에 지인들이나 오리지널 캐릭터같은거 그려주세요"
"음 네"
저 대사도 야자와 니코의
"아나타노 하토니 니코니코니 에가오오 토도케루 야자와 니코니코"
당신의하트에니코니코니 미소를 전해주는 야자와 니코니코
에서..
"....장난치니까 재밌죠?"
"네 엄청재밌어요!"
"...."
결론은 위 두개의 원본(흑백이 아닌 영정사진처럼 안보이는..카페베네 마크가 없는..)
이 완성품이 되었습니다만
같이 대화하던 다른 지인이
전체적인 서체를 바꿔주겠다며 바뀐 최종 완성본
이 되었습니다..
이렇게요!
직접 카드위에 프린팅되어있고 만지면 매끈매끈한게 아닌..음..
띠부띠부씰? 같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네 오락실에서 다음차례를 기다릴때 100원~500원을 기계위에 올려두는것처럼
리플렉,유비트 등등의 리듬게임은 본인의 아이디카드(E어뮤or 바나패스)를 올려두는게 보통이죠!
아무렇지않게 대기줄에 세워두곤 합니다 핳..
사실 게토게,애니게,마게 어디에 올릴지 고민했는데..
게토게는 리듬게임하는분이 적고..애니가 아니라서 애니게는 못올리겠고..
본인캐릭터에 마비에서 만난사람이 만들어준거라서 마비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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