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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엉덩이가 뜨거워~~~
게시물ID : humorstory_442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미리내
추천 : 3
조회수 : 10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25 20:13:44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맨뒤에 앉아서 가고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내 앞에 앞에 앉으시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아줌마가

"아따~~ 이자리 난로가 틀어졌는갑다~ 겁나 뜨겁네 잉~~"

이라고 하면서 창문을 열었습니다.
그자리 밑에 히터가 달려있더라고요ㅋ  그리고 잠시후

"아따~ 여기 못앉긋네....궁뎅이 익어불것네잉~"

그러면서 옆에 빈자리로 옮겨앉았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정도 가다가 정차를 했는데 임산부한분이 타시드라고요
그리고는 아까 아줌마가 앉았던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그아줌마가 그 임산부한테

"아이고~~ 애기 엄마 거기 앉지말고 이리와서 앉어~~   그기 앉아서 가다가는 뱃속에 애기 다 익어부네~~ 이리오소~  이리오소~"

이러는 겁니다.
그아줌마 목소리가 하이톤이라서 그말을듣고 저포함 몇몇분이 웃음이 터졌죠ㅋㅋ
그임산부분은 무슨 말인지 모르고 그아줌마를 쳐다보고 있었고 아줌마는 다시한번 그 임산부에게

" 아따~  그의자밑에 난로가 있어가꼬 겁나 뜨겁당께~ 이리  내옆으로 와서 앉으랑께~"

라고합니다.
그임신부분은 그때서야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요~ 괜찮아요~"

라고 말하자 그아줌마는

"애기엄마가 뜨거운것도 잘참네잉~ 근디 뱃속에 애기는 뜨거울 건디.....아이갸~~인자~~ 좀있다가 애기가 뱃속에서  엄마~~ 엄마~~ 엉덩이가 뜨거버요~~ 요러것구마잉...."

이라고 하는데ㅋㅋ  음도 안맞고 박자도 안맞는 목소리만 큰 그 노래에 버스사람들 대부분이 빵터져서ㅋㅋ
그임산부분도 막웃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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