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44일된 아들 씻기고 쮸쮸 먹이고 옆에 눕혀 재우며 인터넷 하고 있어요.. 그런데 중간에 잠시 자리만 비우면 어찌알고 바로 찡얼찡얼 하네요.. 엄마냄새 엄마온기가 사라져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는데 불현듯 제 코 끝에 어릴적에 항상 맡던 우리 엄마냄새가 나네요..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상상만 해도 맘이 편해지고 따뜻해지고 잠이 잘 오는 엄마냄새.. 우리 아들도 그렇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 갑자기 엄마도 보고 싶고... 옆에 누워있는 아들도 사랑스럽네요.. 엄마가 된다는건 참 많은 의미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