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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고 늦은 서코 첫경험 후기..
게시물ID : animation_364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벗어요
추천 : 3
조회수 : 9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26 02:48:32
평상시 알고 지내는 덕친구들에게만 덕력충심으로 일코해제하는 닝겐입니다.

덕세계로 이끌어준 친구에게 이끌려 일요일 열렸던 서코에 다녀왔어요.


집에서만 덕질하던 제게 서코란 다른차원으로 가는 포탈을 타러가는 느낌..

지하철 -> 버스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많은 분들을 봤습니다.
동족은 서로 알아본다죠..

아마 그분들도 저를 눈치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헣헣

사실 도착전엔 별로 기대 안했어요.
기대를 안했다기보단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가까워질수록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다 같이 사이좋게 내려서 줄섰습니다.

말로만 듣던 서코에 와보니 뭔가.. 부끄러웠어요.
내가 있을자리가 아닌것 같은 느낌..
덕분에 긴장이 되고 주변을 빠르게 스캔하게됬는데

생각보다 여자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부모님과 같이온 꼬맹이들부터 시작해서 커플까지(ㅂㄷㅂㄷ..) 다양했습니다.

'덕들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여기에서 만날 사람이 아닌것 같은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같은 동족이라곤 친구놈들밖에 없어서 항상 상상만 했었는데 무참히 깨져버렸습니다 ㅋㅋㅋ

입장할때까지 1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생각보다 길지않아서 설렘설렘하면서 입장했..지만
역시 막상 들어가보니 친구를 따라다니면서 눈만 이리저리 굴려볼뿐..

처음에는 한바퀴 정도 돌아봤어요.
그림들 퀄리티가 금손분들만 모이신줄 알았어요..;; 
보는 동안 '우와..' , '와.. 퀄봐;;' 만 몇번을 한 것 같네요.

그렇게 한바퀴 둘러볼 동안 어린애들이 
어른들에 낑겨서 잘 못지나다니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올바르게 잘 자라고 있는 어린덕들을 보니 뿌듯..

2바퀴째 돌면서 여기까지 왔으니 뭐 하나는 가져가야지.. 하고
눈여겨본 부스들 생각하면서 돌아다녔어요.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 열기가 가라앉아서 돌아보는데 불편한건 없었어요.

지금도 조금 아쉽게 생각하는건데
러브라이브, 아이돌 마스터, 여성향부스.. 가 대부분이더라구요. ㅠ
특히나 Free나 이.영.싫? 같은 부스의 열기는 워후.. 줄까지 서계시더라구요 ㄷㄷ

그래서 러브라이브나 아이마스, 신데마스 부스를 제외하고 둘러보다가
니세코이나 모노가타리 위주로 돌아보게 됬는데
사에카노 굿즈가 있는 부스가 하나 보이더라구요!
입구쪽에 있었던 것 같은데, 갓토 메가미의 족자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카드텍으로 참았어요. 핳

처음 사려고 할때는 망설여졌는데 한번 사니까 거침없이 돈을..
하루 족자, 카드텍들 해서 2만원가량 쓴것 같아요 핳핳
친구가 유포니엄 굿즈를 봤다곤 하는데 사질 못했네요 ㅜ

코스프레도 많이 봤는데.. 
개인적으로 상디 코스하신분 기억에 남아요 ㅋㅋㅋ 기럭지까지 코스하신줄...

셀티 코스분도 봤는데, 친구들이랑 앉아있는데 
바로 앞으로 지나가셔서 깜짝놀랐어요..ㄷㄷ 
어.. 그 바디..도 셀티인줄 알았어요..!! 얼굴도 미인이셨음 ㅠ 사진 못찍은게 한..

다들 의상 퀄리티가 장난없더라구요... 사진사 분들도 많이 돌아다니시구,.
근데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라 그런지 
버스 타고 지나가시는분들이랑 눈 자꾸 마주쳐서 헑헑..


후기 요약..?

1.덕들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2.ㄷㄷ한 여덕분들의 파워..
3.다른 애니 굿즈 갖고싶어요..ㅠㅠㅠ


12월에도.. 갈겁니다!!
서코 다녀온 후로 머릿속은 서코생각만.. 힣

유일하게 알고 있는 곳이 오유 애니게라 썼는데 기네요.. 재미도 없는데..

마무리는 최애캐 하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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