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화는 솔직히 엔딩크레딧 안보고 걍 넘기는데
(영화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합니다. 단지 게임을 조금 더.. 좋아하는..)
근데 이상하게 게임 엔딩크레딧은 그냥 쭉 보게 되더라구요.
영화는 눈으로만 즐거움을 주는데 (영화 비판 아닙니다.)
게임은 눈으로도 즐거움이 오고 또 내가 직접 플레이 하면서 즐거움도 얻고
또 1~2시간 플레이가 아닌 최소 8시간~40시간 까지 잡고 엔딩을 봐서 그런지
스킵하긴 좀 그렇더라구요. 뭔가 " 아... 또 이렇게 한편을 클리어 했군 " 하는 성취감 ?
뭐 사실 본다해도 틀어놓고 물이나 커피 한잔 마시면서 딴 짓 하긴 하지만요...
게임 엔딩크레딧도 그냥 제작진들만 나오는 거 말고 어쌔신크리드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쌔신크리드2 였나 ? 브라더후드는 웃긴게 유저가 엔딩부분을 플레이 하는 도중에 크레딧이 올라가죠.
이런것도 꽤 참신하더라구요. 아니면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크레딧도 괜찮은 것 같애요.
그냥 멍..~ 하니 검은 화면에 하얀글씨만 올라오는것보다 훨빼 낫다 생각되네요.
최근들어서... 진짜 딴짓 안하고 멍하니.. 우와 소리 내면서 엔딩크레딧을 본 작품은 라스트 오브 어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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