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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담 프로 시청 소감
게시물ID : sisa_1130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7
조회수 : 12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0 00:02:38


ㅇ 전체적으로 보수,진보 가릴것 없이 궁금하던 질문에 대해 짧은 시간에 충분히 질문, 답변이 이루어 진 것 같음.

ㅇ 대통령이 사전에 사전질문지를 안 보았다고 하던데, 그러기에는 너무 막힘없이 대답을 하신것 같아,, 사전 준비를 잘 하신것 같음

ㅇ 대통령이 중간에 물이라도 한잔 마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진행이 좀 빠른 것 같았고.

    문 대통령님도 대답과 성조는 평소와 다름 없었으나.. 얼굴이 지치신듯 했고.. 방송이 약간 조급하게 흘러가는 측면이 있었음.

   (예전 노무현 대통령 대담에서... 노대통령이 입술 부르터서 나온게 갑자기 생각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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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대담하는 방송기자가... 전체적으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 차분하게 하는 질문하는 측면도 있었으나,

   아나운서가 아닌 기자로서의 특이함을 발휘한 측면이 좀 많았음.

   1. 너무 여유 없이 진행함. 예를 들어 .. 처음이나, 중간에 숨을 한번 돌리거나, 유머를 섞거나, 칭찬을 하는 질문을 통해, 대담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포인트가 필요한데, 보는이도 지치게 진행함.

  2. 본인이 기자 출신의 자부심이 지나쳤는지... 서구 기자들이 하듯,,,, 중간에 대담의 주인공인양.. 대통령의 말을 중간에서 정리, 덧붙임, 보완, 

   해석등을 함으로써, 좋게보자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측면의 장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회수가 많아 건방지게 보임.

  3. 대담자로서, 자세는 바르고 어조는 차분했으나, 인상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4.  정해진 시간에 많은 질문을 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지나쳐, 대통령의 말을 중간에 많이 잘랐는데, 평소 대통령의 언변이 상세한 측면을 고려해서

     시간을 구성했어야 하는 게 맞다고봄. 박근혜 식의 중언부언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논리를 가지고 말하는 바를 중간에서 자꾸 잘라서 불편했음.

  5. 일부 수준낮은 질문이 있었음. 자한당과 조중동의 공격성 질문을 수용해서 질문함. 모든 언론의 질문중 추려서 했다고는 하지만, 결국 품격낮은

    대담이 된 측면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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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 가장 내가 안좋게 생각한 질문은..

      서민경제가 안좋은 거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석대로 질문하지 않고,,,,  5.18에서 보여준 공감능력을 서민경제에서는 왜 그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냐는 질문이었음. 세계 어느나라도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경제운영을 할 수는 없고, 우리나라 경제의 양극화는 한국경제의 오래된 숙제이며,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인데, 대통령이 사과한다고 풀릴 문제도 아니고, 대통령 혼자만의 책임도 아닌 사항으로 인식하는 게 합리적임. 이를 제대로 해결 못하면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면 되는 사항임. 이를 마치 지금껏 보여준 공감능력이 위선적이었다는 뉘앙스로 접근한 저 질문은... 구지 경제문제에 대해 사과를 받고자는 하는 송기자의 치기어리며 야비한 성격을 드러낸 것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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