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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세훈만 바라보고 있는데 이명박 놓쳤나요?
게시물ID : sisa_113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남우동
추천 : 4/3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24 17:21:36
오세훈에 이은 이명박의 꼼수 퍼레이드 


  오세훈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더니 급기야 시장 직 까지 걸었다. 
  하도 다급하니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   
  오세훈이 투표율이 33.3%에 미달되면 시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여기서 이명박이 오세훈에 이어 또 잔머리를 굴려 술수를 부린다. 
  문제는 8월 24일 투표결과를 보고 그 다음날 즉시 사퇴하게 되면 10월 재보선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고, 돌아가는 여론으로 보아 서울시장 직은 야권으로 넘어갈 것이 빤하고 그렇게 되면 내년 총선과 대선도 한나라당으로서는 물 건너간다. 
  사정이 이러니까 이명박이 꼼수를 쓰느라고 오세훈에게 압력을 넣어 사퇴하더라도 9월말 이후에 사퇴를 하여 서울시장보궐선거를 내년 4월로 미뤄 내년총선과 동시에 실시하게 하려고 획책하는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 큰 문제점이 있다. 
  첫째로 오세훈은 주민투표에 스스로 자신의 신임을 결부시켜 시민에게 물었으므로 투표율이 33.3%에 미달되거나 개표를 하여서 무상급식 찬성이 많으면 서울시민에게 불신임을 받은 것이다. 
  불신임, 즉 서울시민에게 탄핵을 받은 자가 한 달 이상 시장 직에 머물러 있겠다는 것이 무슨 해괴망측한 발상인가? 
  이것은 서울시정에 대한 쿠테타에 다름 아니다. 
  불신임을 받는 그 즉시 물러나야 된다. 


  다음으로 꼼수를 부려 10월초에 물러난다면 내년 4월에나 보궐선거를 치러야 되니 6개월 이상 시정의 공백상태가 생기는 것이다. 
  이 서울시정의 혼란을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오세훈은 잔말 말고 불신임을 받는 즉시 물러나야 한다. 


  다음으로 각 시민단체에 건의한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아 여권은 투표율을 33.3%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눈이 뒤집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뛰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투표율이 33.3%에 꼭 미달된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24일 오전 투표율이 20-25%대에 이르면 최종투표율은 33.3%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이때에는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측도 작전을 바꾸어야 한다. 
  즉 다시 말해 오전 투표율이 20% - 25%를 넘게 되면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측도 방향을 바꾸어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무상급식 찬성표를 던지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번 투표를 “나쁜 투표”로 공개천명하고 투표불참을 방침으로 정한 공당인 야당이 이제 와서 양면작전을 펼칠 수도 없는 것이다. 


  이때에 시민단체가 나서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판세를 면밀히 분석해서 24일 오전 투표율이 얼마(몇%)를 넘게 되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전면무상급식에 찬성표를 던지자는 양면작전을 펼쳐야 할 것이다. 
  모든 시민단체에 간곡히 건의한다. 
  한번 심사숙고 해 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투표함 개함을 못하거나, 개표를 하여 무상급식 찬성이 많았는데도 오세훈이 사퇴를 하지 않고 미적거리면 그 순간 모든 시민단체들은 하던 일을 접고 오세훈 퇴진 운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세훈과 이명박의 꼼수가 한나라당에 쥐약이 될지 보약이 될지 두고 보자! 


  이명박! 
  막내 자식보다도 어린 전경들에게 멱살 잡히고 군홧발에 채이며 촛불 켜들고 피눈물을 쏟으며 4년을 서울거리 헤매었다.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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