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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거리에서 만나는 역사>
게시물ID : sisa_628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치팡팡
추천 : 3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26 15:00:46
(얼마전에 같은 내용으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일정이 수정되어서 다시 올립니다.)

국민들의 70%가 반대한다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하지만 정부는 고시강행 이후에 집필진 구성까지 차근차근, 국민들의 목소리는 아무것도 듣지 않고 쭉-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한결같아요. 한결같아. 

중교등학교 선생님들의 90%가 반대하는 국정교과서(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12)입니다.

사실 선생님, 학부모, 대학생 뿐만이 아니라 이 말도 안되는 비민주적이고, 친일독재미화인 왜곡교과서로 교육을 받게될 청소년들도 반대를 넘어서 행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주 주말에만 해도 청소년행동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국정화에 찬성하는 어른들 중에는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너네가 국정교과서로 배워봤냐.", "학생이 공부나 해라.", "학생이 아무것도 모르니까 선동이나 당하는거다."이런 막말을 하십니다. 물론 학생이 공부행야죠. 하지만 아닌 것을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청소년이 있고 어른이 있습니까. 진짜 유관순열사를 팔아먹기나 하고, 유관순열사와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이 나라의 잘못된 일에 목소리 내는데는 선동당했다고 하고. 

앞의 이야기가 길었네요. 
어쨌든 정부가 가리려고 하는 친일, 독재의 역사의 현장들이 있습니다. 서울에도 수요일마다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이 시위를 하십니다. 21년째죠. 서대문형무소는 항일독립투사 뿐만 아니라 이후 민주화를 외친 시민들도 무참히 갇히고 죽임당한 곳입니다. 이런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서 배우고,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유명한 말씀이십니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잊게 만들려는 역사, 미래세대들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기억했으면 합니다. 
아래 포스터를 보시고 연락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가신청도 좋고, 단순문의도 좋고, 그냥 의견을 주셔도 좋고. 
꼭 예비대학생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함께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예비대학생_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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