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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1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pcjf12★
추천 : 13
조회수 : 153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1/05/02 13:06:17
조선시대 여성억압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칠거지악이라는 말이지요.
시부모에게 불손함, 자식이 없음, 행실이 음탕함, 투기함, 몹쓸 병을 지님, 말이 지나치게 많음, 도둑질함
이 7가지를 말합니다.
이말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는 여자가 조금만 잘못해도 밖으로 내쫒아버린다고 잘못알고있는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는 仁 을 중시하던 때였습니다.
과연 모질게 내쫒는 법만 있었을까요?
아니엇습니다. 아내가 설사 7가지 잘못을 범하였을지라도
내쫒지 못하는 3가지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삼불거 [ 三不去 ]
였습니다.
첫번째 경우 '가난할때 시집왔다가 후에 부유해진경우'
이것은 가난하던 집이 부유해졋을때에는 아내의 내조역할이 크다.
라는것을 분명히 해두고있습니다.
두번째 경우 '시부모님의 3년상을 함께 치른 경우'
3년상 말이 3년상이지 아침 점심저녁마다 제사상을 차리는것은 보통 노역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아내의 그리고 며느리의 고생을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경우
이게 바로 당시조선의 인간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쫒겨나도 갈곳이 없는 경우 내쫒지못한다'
입니다. 지금이야 당연한지모르지만 그때 당시시대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仁을 중시하는 나라였다는것을 알수잇습니다.
오유분들은 알고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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