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동안 같은 집에 살면서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한번도 실행은 못하다가 이번에 제 방만 셀프인테리어 해보려고 마음먹은 처자입니다. ㅋㅋㅋㅋ
일단 현재 짜고 있는 계획은 ~
1단계 : 재료 주문 + 침대사기
- 어릴때 언니랑 2층침대 써본 이후로 침대를 못써봐서 이번에 큰맘 먹고 !
엄마가 (ㅋㅋㅋㅋ) 사주기로한 ㅋㅋㅋㅋㅋ 침대
엄마한테 나머지 비용은 내가 낼테니 침대만 사주면 안돼? 하면서 장화신은 고양이 스킬을 날려주고 ㅋㅋㅋ
- 일단 벽지에 바를 페인트, 바닥에 깔 데코타일, 굽도리, 스위치 등등을 주문해야해여
2단계 : 기존 가구 처리
- 방에 있던 오래된 3단 서랍장을 버릴려고 했더니 아빠가 이왕 버리는 김에
거실에서 아무도 안쓰고 썪어가던 소파도 버리자고 하셨어요 ㅋㅋㅋ
대형 폐기물은 구청에 신고하고 버리면 된다던데 일단 이건 내일 아침에 하기로 했습니당
3단계 : 폐인트 칠 + 굽도리 + 데코타일
- 대략 제 방 크기는 2.5평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4L용량의 페인트를 살건데 하다가 모자라면 어쩌죠? ㅠㅠㅠ
- 데코타일을 깔려고 보니까 수축, 팽창의 위험때문에 하루정도 방의 온도에 적응시키는게 좋대요
음.... 그렇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단계 : 이부분이 제일 고민인 부분인대요
전등을 바꾸고 싶거든요 예쁜 인테리어 전등같은걸루,,,, 근데 가격이 후덜덜... 넘 비싸요 ㅠㅠㅠ 흑흑
또 어떤 제품을 사야 효율성이 높고 전기세가 덜 나오나 이건걸 당최 알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5단계 : 책상을 채로 사려구 했는데... 이것도 가격 ㅋㅋㅋㅋㅋㅋ
일단 기존 책상은 진짜 오래됐어요... 거의 15년? 근데 상태는 진짜 깨끗하고 좋거든요
대신 제가 하고 싶은 인테리어랑 안어울릴거 같아서
시트지를 사서 덮을까 싶어요 이것도 엄청나게 손이 갈거 같긴 하지만 ㅠㅠ
페인트는 벽지위에 바를거고 데코타일은 장판위에 덮을거에요!
근데 지금 장판이 제일 걱정 ㅠㅠ 장판이 책상때문에 운 부분이 있는데 큰일이에요 ㅠㅠ 그부분만 자를까....
제방은 창문이 없어서 조명이 중요한데 이것도 걱정이네요 !
여튼 이대로 잘 진행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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