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펑펑 오고 있었네요. 더불어 택배를 우체함에 넣어 두었다는 택배 기사님의 문자까지..!
학식이 맛있어서 기분 좋게 먹고 들어오는 길에 기쁘게 룰루랄라 택배까지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답멜에서도 말씀해주셨지만... 24시간도 안 돼서 택배가 오는 헬...아니 대한민국 참 살기 좋은 나라예요 ㅎㅎㅎ
(개인정보는 블러처리했습니다)
고이 모셔와서 침대에 올려놓고 한 컷...!
ㅠㅠㅠㅠㅠㅠㅠㅠ보이세요 이 정성스러운 뽁뽁이 포장 ㅠㅠㅠㅜㅠㅜㅠ
네일들이 다치고 싶어도 못 다칠 것만 같은 이 섬세한 포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덤으로 넣어주신 샘플들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많아요 우와ㅠㅠㅜㅠㅜ
오늘 하루종일 죽순이짓을 하느라 써보진 못했지만 꼭 잘 쓰겠습니다 ^0^)/
그리고 뽁뽁이를 조심스레 해체하였더니 이런 아름다운 자태가....................ㅠㅠㅠㅠㅠㅜㅠ
넘나...영롱한 것....☆★ 말을 잃고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쥬륵
진짜 색 하나하나가 다 제 취향 아닌 게 없어서 ㅠㅠㅠㅜ 너무 감동했어요 ㅠㅜ
특히 ㅇㄴㅅㅍㄹ라인..! 다 한 번씩 눈길 주고 지나갔던 건데 이렇게 받게 돼서 넘 기쁘구요ㅠㅠ
ㅇㄴㅅㅍㄹ중에 가운데 있는 '눈 쌓인 길'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색인데 ㅇㅁㄹ라 앞으로 못 구할 것 같았더랬죠...
그런 색을 받게 되어 정말 너무나 기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ㅜㅜㅠ
모디 글리터라인이 제 취향저격이라 잠깐 숨을 못 쉬었어요★ ㅇㄸㄷ 그라데이션네일도 완전 청순끝판왕..!
그리고 밑으로는 급하게나마 찍은 발색샷..? 은 아니고 착샷..?도 아닌데... 뭐라하죠 이걸ㅋㅋㅋㅋ
무튼 보내주신 색 중에 넘나 써보고 싶었던 색 두 가지를 써 봤습니다.
사실 더 많이 발라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ㅠㅠㅜ 제가 지금... 제 네일들을 다 집에 둔 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중이라
베이스코트도 탑코트도 리무버도 없어서 '실패하면 안 된다'는 일념 하에 부들부들......ㅋㅋㅋㅋㅋㅋㅋㅋ
큐티클 정리나 손톱 손질도 잘 안 되어 있지만...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급조해보았습니다ㅠㅠㅜㅠ
이니스프리 64호 '가을여행'을 검지와 새끼손가락에 썼구요
모디 171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엄지, 중지, 무명지에 썼어요!
크리스마스케이크 색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가을여행은 정말 그냥 제 취향 그대로라 더 드릴 말씀이 없 ㅠㅠㅜㅠ
제가 피부톤이 까매서 하얀색 네일 바르면 더 시커매지는 기적을 볼 수 있는데
이건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바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ㅠㅠㅜ 크리스마스 즈음엔 매일 바르고 다닐 거예요..!! 하 예뿌다...
헤헷 급하게 발랐더니 엄지 옆이 텅 비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본척 넘어가 주세요...ㅎㅎㅎ
앗 손가락의 통통함을 들켜버렷...!
ㅋㅋㅋㅋㅋ무튼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괜히 (제일 가까이에 있던) 헤어에센스도 한 번 잡고 찍어보구...헤헷ㅎㅎ
다음에 또 여기 있는 네일을 바를 때(현재는 리무버가 없어서 수정 불가 8ㅁ8) 또 찍어서 올릴...게요!
그땐 좀 잘 다듬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이렇게 은혜로운 나눔 해주신 veluga님 감사합니다♥ 같이 보내주신 샘플도 잘 쓸게요!!!
사족이지만 미샤 모던 섀도우도 4개 갖고싶던 거 다 질러서 참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
뷰게님들도 오늘 얼마 안 남았지만(?)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