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 3년차 입니다...
4년제 대학에 입학비를 제외한 모든 등록금을 혼자 짊어졌었습니다.
학기중과 방학에도 끊임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생활비를 벌어서 써야했고,
단기 아르바이트 특성상 많이 벌지 못해서 생활비로 쓰는데만도 힘들었고,
장학금도 매년 받는게 아니라서... 학비는 학자금 대출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공대생이라... 금액이 많네요.. )
친구중에 여유가 있는 애들은 부모님이 학비를 지원해주는 것을 보며,
(나는 왜이래야만 하는걸까)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취업하고나서 꾸준히 적금도 들고
대출금도 상환을 완료하였습니다 (바로 어제...)
너무 기뻐서 부모님과 쎄주~ (이슬이~~~) 한잔 하고 잠이 들었었네요^^..
그냥... 대한민국에 대학생 중 몇프로가 학자금 대출때문에 허덕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화이팅 하셨으면 합니다.
(우이씨.. 쓰면서도 눙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