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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철이의 얼굴을 보니
게시물ID : freeboard_1175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ydney_park
추천 : 1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7 00:26:15
오늘 현철이의 얼굴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 술 한잔을 했네요.
그리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국민학교 다닐 때 상도동 집에 가서 탁구치던 생각도 나고........
탁구치던 그 댁 지하실은 항상 멸치냄새가 진동해서 별로였는데......
거실에 혼자 앉아계시던 현철이 아버지 생각도 나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가 정치적으로 참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였는데 철 없던 그 때는 그걸 몰랐었네요,
오늘 영결식을 보다보니 오랫동안 잊었던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합니다.
 
고등학교 올라가니 박지만이가 1년 선배더군요.
지만 선배는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씨름하며 장난치던 모습들, 검정색 찝차 타고 학교 떠나던 모습밖에는 기억에 없네요.
 
그러고 생각하니 상도중학교 다니던 때 정승화 장군의 아들이 제 절친이었어요,
 
이게 무슨 우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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