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관계 욕하셔도 달게 받을게요. 색녀일지도 모르구요. 단 하나 자신할 수 있는건 이 사람 만나면서 다른이와의 관계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늘 사랑하고 다투고 남들과 다름 없는 커플인데...
키스안한지 3년. 그이상의 스킨쉽 2년6개월
편지썼어요. 이제 그만 할래요. 힘들어요. 아 그리고 예뻐지면 사랑받을거 같아서 12키로 뺐네요. 뭐 아무런 효과도 없었지만 그사람이 바람피거나 그런건 절대 없었어요. 하 이 맘 어떻게 하죠. 아직 집착이 남은거죠?
웃긴게 이제야 깨달았네. 당신 앞으로도 노력도 바뀌지도 않을거라고 나름대로 오래 기다렸다. 바뀔거라 생각했고 나도 모자르니까, 그니까 오빠도 천천히 바뀔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단 한번이라도 노력한적 있나? 내 한번의 거절로 그냥 포기한거 밖에 더 안있었나? 나는 몇번의 거절과 여자로서 자존심 밟혀가면서 기다렸다는건 알고 있어? 그게 벌써 2년이네. 많이 울고 소리지르고 그렇게 해도 돌아오는건 미안해. 노력할게. 그래도 사랑하니까 계속 기다렸다. 희망가지고 그렇게 기다렸는데... 내 생각 조금이라도 해봤나? 나도 모자르고 성격이상한거! 다 알어 그래서 노력하면서 병원다니고 있는거 알고 있잖아. 근데 왜 한번의 노력도 보여주지 않는거야? 근데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다 그만하자. 끝이 안보이는거 이제 사랑이라고 잡고 있는게 싫다. 예전 처럼 당신없는 삶이면 죽는게 나을거란 나 이제 없다. 미안해. 이제 당신 사랑하지 않아. 남자로 느껴지지않아. 나도 여자로서 사랑받을 사람에게 갈래. 오빠도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 안녕.
우울한 날씨네요. 아프네요. 너무 익숙한 사람인데... 내가 나쁜 사람인가봐요. 성욕도 못 참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