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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커플 헤어집니다.
게시물ID : gomin_1131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wa
추천 : 1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23 16:38:55
혼전 관계 욕하셔도 달게 받을게요.
색녀일지도 모르구요.
단 하나 자신할 수 있는건
이 사람 만나면서 다른이와의 관계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늘 사랑하고 다투고 남들과 다름 없는
커플인데...

키스안한지 3년.
그이상의 스킨쉽 2년6개월

편지썼어요. 
이제 그만 할래요. 힘들어요.
아 그리고 예뻐지면 사랑받을거 같아서
12키로 뺐네요.
뭐 아무런 효과도 없었지만 
그사람이 바람피거나 그런건 절대 없었어요.
하 이 맘 어떻게 하죠. 
아직 집착이 남은거죠? 

웃긴게 이제야 깨달았네.
당신 앞으로도 노력도 바뀌지도 않을거라고
나름대로 오래 기다렸다. 바뀔거라 생각했고
나도 모자르니까, 그니까 오빠도 천천히 바뀔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단 한번이라도 노력한적 있나? 
내 한번의 거절로 그냥 포기한거 밖에 더 안있었나? 나는 몇번의 거절과 여자로서 자존심 밟혀가면서 기다렸다는건 알고 있어?
그게 벌써 2년이네.
많이 울고 소리지르고 그렇게 해도 
돌아오는건 미안해. 노력할게.
그래도 사랑하니까 계속 기다렸다.
희망가지고 그렇게 기다렸는데...
내 생각 조금이라도 해봤나?
나도 모자르고 성격이상한거! 다 알어
그래서 노력하면서 병원다니고 있는거
알고 있잖아. 근데 왜 한번의 노력도 보여주지 않는거야?
근데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다 그만하자.
끝이 안보이는거 이제 사랑이라고 
잡고 있는게 싫다.
예전 처럼 당신없는 삶이면 죽는게 나을거란 나 이제 없다. 
미안해. 이제 당신 사랑하지 않아.
남자로 느껴지지않아.
나도 여자로서 사랑받을 사람에게 갈래.
오빠도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
안녕.    




우울한 날씨네요. 아프네요.
너무 익숙한 사람인데...
내가 나쁜 사람인가봐요. 
성욕도 못 참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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