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 한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런데 따르릉 벨 제외하고 편의 사항없는 거진 깡통이지요.
그런데 보도블럭이고 도로고 까뒤빈곳이 많아서 자전거 타다가 치질 걸리는 느낌(?)이 나더군요. 물론 육중한 몸무게도 한몫합니다. (사실 살 빼는데 초점을 다소 둔 터라)
당장에 추가 안장을 사서 얹었구... 요즘 해가 짧아진 것도 있으니 점멸표시등을 사서 앞뒤로 끼웠구요.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주문 했는데... 흙받이가 없어서 괸 물이 촤악 튀기면서 "운전자 네 놈의 등짝! 등짝을 보자."가 되어서 엉덩이 부터 흙탕이 튀어 있더군요.(물론 바지 앞쪽도 어느정도 튀었지만) 이건 오프에서 못 구해서 인터넷!
사는 김에 렌치도 사고... (그래야 볼트 너트를 조을 거 같아서요.) 짐받이도 사고... 짐받이 쿠션도 사고... 체인 풀리면서 프레임에 채찍처럼 후드려 긁힌 부분도 있기에... 더 이상 "프 프레임이 체인이 채찍처럼 감겨와서, 아! 그렇게 휘감아 버리면 나 코팅 벗겨져버렷!" 하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기에 가드(?)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