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들이 여행가려고 하니 때마춰서 미사일도 싸주고 테러도 해주고 비행기도 격추시키니 와이프데리고 갈수가 없습니다.
일단 이번에 터키자유여행을 취소하게 되어서 가슴이 무척이나 아프고 쓰라립니다.
취소 수수료로 주머니도 가벼워져 머리는 아프고 돈은 없고, 와이프는 그러게 그럴줄 알았다며
살쾡이 같은 눈으로 날 쳐다보는데 시선은 땅을 바라보고 어깨는 쌀한섬 짊어 진것 같이 무거워 제대로 걸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한푼이라도 더 환불 받아보자 열심히 예약 해놓은 호텔이며 투어며 항공권이며 취소하는데
이 악몽의 터키항공권 취소하는게 무척 황당하며 열이 받네요.
일단 인터넷에서 취소는 거의 불가능 한거 같네요.
전화로 쏼라쏼라 하는데 못 알아먹어서
캔아이캔슬 마이 레저베이션?
저쪽에서 쏼라쏼라 유어넘버하길래
u6rhse 라고 말하고 이름말하고 했는데
그쪽에서 알파벳을 다르 말하더군요.
s는 세컨드 e는 에코? 이런식으로 그래서 코렉트? 하길래 맞는거 같다고 코렉트 했더니
아캔트체킹유어넘버? 이렇게 말하니
그제서야 이게 남의 나라언어구나 머리가 꼬이기 시작하면서 영어는 왜그렇게 못알아먹겠는지
몇번 시도 하고 쏘리했더랍니다.
궁금한게 u6rhse를 어떻게 읽어줘야 저쪽에서 알아들을까요? s는 세컨드? e는 에코?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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