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던 것인데요 윤리(도덕)정보표를 모든 상품에 부착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치 식품에 부착하는 영양정보표와 비슷합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데 여러가지 윤리적인 사항들이 고려되었는지를 수치화하여 표시하게 하는 겁니다. 물론 법적인 테두리 내에 있어야하는 것은 당연하고,
기업이 그보다 더 윤리적으로 경영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영양정보표에 비유하자면
노동환경, 환경보호, 소비자안전, 약자배려 등을 각각 점수화하고 총점을 표시합니다.
그 점수가 전체 기업 평균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를 표시해주고요.
그러면 소비자는 어느 기업의 어느 제품이 더 윤리적으로 제조되었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윤리적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시 기업의 윤리적 경영을 이끌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 제도가 없는 지금도 소비자들이 스스로 윤리적으로 훌륭한 기업을 찾아내고
가격이 높거나, 기능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윤리적 가치를 높게 보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초보적인 의견이고, 법적이나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의견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듬으면 좋은 제도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태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