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엽편소설)웃음
게시물ID : readers_11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F*any
추천 : 0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21 12:51:55
웃음




남자의 장례식장 그의 조문객들은 영정사진에 술 대신 침을 뱉고, 절대신 춤을 췄다. 그는 최고의 살인자였다. 모두가 그의 죽음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 장례식을 치르는 내내 많은 사람이 모였다. 
"이거 국장 치러야 하는 거 아니냐?!"
사람들 틈에서 그런 소리가 나왔다. 그 소리에 모두가 웃었다. 웃음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지만, 누군가 울고 있었다. 
"이봐요. 옛일은 잠시 잊고 오늘은 즐기자고요."
옆 사람이 토닥이자, 그 사람은 도리질을 쳤다. 다른 위로의 말을 꺼내려 하려는데, 경찰이 들이닥쳤다.




살인자는 뉴스를 보며 웃었다.
"병신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