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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으로 군대가서 놀랐던거
게시물ID : military_11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키
추천 : 2
조회수 : 11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05 01:17:41



본인은 KH-179 155mm 견인포 부대를 나옴.



영화, 드라마에서 포쏘는 장면 나올때


둥! 둥! 펑! 펑! 우와 멋있다!


실제 군대가서 포대 방열하고 실사격 할 때



준비, 쏴!


파콰ㅇ웅아아아오아오앙아아아아앙 (화염화르르르륵번쩍) ㅉ치크쿠ㅜㅋ큐우우우우우우우ㅜㅜㅜ슈우우우우우ㅜㄱ (콜록콜록)




포 발사될 때 영화처럼 웅장한 저음이 아니라 가까이서 들으니 그냥 거대한 K2 쏘는 느낌의 소리가 남.


탕-! 이 타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된 느낌?



동시에 엄청나게 큰 불꽃놀이도 볼 수 있다 화르륵 물론 영화관 저음우퍼 싸대기 후려치는 강려크한 충격파는 서비스


더신기한건 포 쏘고나서 포탄 날라가는 소리


치킄쿠우우우쿠우우우수우ㅜ슈우우우우ㅜ욱


진짜 포탄이 하늘을 가르고, 공기를 찢고 날라간다는 표현이 적당함. 멋짐.

K9 자주포 별명이 썬더인데 괜히 썬더가 아님;; 

포탄 날라가는 소리가 천둥치는 것 처럼 비슷하게 들림.


마지막으로 포 쏘고나면 장약냄세 매우 구리구리함.... 유황냄새라고 해야되나...? 비위약한 사람들은 헛구역질도 하고..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실전적인 훈련' 한답시고 개고생한 생각이 많이나네... 비록 이 글은 재미없지만 새로운 재밌는 글 추후에 써드림.


남자라면 포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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