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영 추천템을 얘기하신분이 계셔서 댓글 달다가 생각나는 제품들이 많아서 글을 따로 쓰기로 했습니다. 올영 알바는 아니지만 제품들을 많이 써보기도 해서 한번 써봐용ㅎㅎ
작성자는 복합성에 가을뮤트, 23호를 쓰는 징어입니다.
우선은 뷰러부터 추천할께요. 곡률과 사용감이 맞는 제품이 제일 베스트이고, 사바사 케바케이지만 저는 시세이도 뷰러 사서 지금도 쓰는데, 곡률이 잘 맞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비싼값을 하긴 하는데 몇년이 지나도 튼튼해서 잘 쓰고 있어요. 속눈썹을 잘 찝어주고 올려줍니다. 제 기준 뷰러 넘버원.
립제품도 괜찮은데, 저랑 같이 올영을 구경하던 언니는 레브론 립을 골라서 테스트해보더니 색이 예쁘다고 잘 쓰시더라구요. 저는 로레알 립제품을 쓰고 있는데 몽테뉴브릭이 있는 라인의 립제품들이 괜찮아요. 웜한 느낌의 색상들이 좀 있는데 색깔도 무난하고 지속력도 무난해요. 저는 몽테뉴브릭을 쓰고 있는데 진짜 mlbb색상이라 무난무난하니 좋습니다.
블러셔로 넘어가면 캔메이크가 유명한데, 저는 캔메이크 제품을 테스트하고 다닌적은 많은데 사려고 하는 색상이 항상 품절, 다른 사람에게 선물용으로 사주고 저는 정작 못 써본 제품이지만 테스트하고 난 이후 시간의 지속력을 생각해보면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음 이건 추천보다 저부터 사고 봐야겠습니다.
헤어 제품으로 넘어가면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잘 나가는건 마쉐리의 헤어 제품이 잘 나가는것 같고 로레알 제품도 무난하게 쓰기 좋은것 같아요. 저는 허벌 에센스의 노란색 샴푸와 로레알 분홍색 헤어 오일을 써봤는데 둘 다 좋았습니다. 근데 샴푸는 향은 좋은데 빨리 기름지는것 같아서 좀 그랬고, 헤어오일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샤워하고 나와서 물기 없앤다음 한번 바르고, 말리고 나서 발라주는데 챱챱 잘 먹고 향도 은은해서 열심히 쓰고 있어요.
데오드란트쪽으로 넘어가면 크리스탈이 유명한데 저는 니베아 롤온 타입과 드리클로를 주구장창 사용해서, 딱히 뭘 추천하기 좀 고민되네요. 니베아를 쓰고 있지만 겨땀이 아예 안 나기 보단 어느정도 막아주는 정도라서, 폭포가 심하지 않은분에게는 니베아, 폭포 상관없는 암내때문에 고민이신분은 크리스탈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립밤쪽은 할 얘기가 좀 있는데, 히말라야, 버츠비, 카멕스, 유리아쥬 다 써본 제품이에요. 근데 히말라야는 처음 사용감이 좋아도 여러개 쟁여쓰면 그닥이라 별로고, 버츠비는 생각보다 보습이 약해서 패스, 카멕스는 무난하게 잘 쓰고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착하고 보습도 잘되는 편이에요. 여러개 써봤지만 별 차이도 없고. 유리아쥬도 무난한데 가성비 추천은 카멕스 라는거니까 유리아쥬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글을 더 쓰고 싶은데 손이 아파서, 일단은 이 정도쯤에서 글을 올리고 댓글로 마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