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오유를 눈팅하다가 친일파 재산환수법을 당시의 한나라당 의원 100%가 반대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댓글중 의원의 목록을 실은 것이 있어서 죽 읽어보았습니다.
(해당 댓글은 캡처를 해두지 않아, 별도로 찾아보았습니다.)
김무성, 김문수, 나경원, 박근혜, 홍준표 등 역시 다있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김기현이라는 이름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왜나면 김기현씨는 울산에서 국회의원을 하시다 이번에 시장으로 선출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록 새누리당이어도 인물이 좋으면 되지 않겠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는 역시나였습니다. 일단 여기서 큰 실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복면 금지법이 발의됐지 않습니까?
역시 오유에서 발의 의원 목록을 보게 됐습니다.
나경원, 문대성, 안상수 등등을 보고있었는데
박맹우라는 이름이.. 있더군요.
박맹우씨는 울산에서 시장 삼선을 하시고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신 분인데요
울산의 환경쪽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데 큰 공을 세우신 분 (아마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희망]을 제가 가지게 된 이유도 바로 이 분 때문입니다.
너무나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복면 금지법이라는 삽질을 하고 계셨네요.
비록 아직 투표권은 없지만 정말.. 기분이 안좋네요.
3줄 요약.
1. 현 울산시장이 친일파 재산환수법 반대함.
2. 삼선한 전 울산시장이 복면금지법 발의함.
3. 작성자 멘붕.